전주승화원, ‘청명·한식’ 기간 개장 유골 화장 확대

전주승화원, ‘청명·한식’ 기간 개장 유골 화장 확대
▲사진*전주승화원

[전북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주승화원이 다음 달 청명·한식을 맞아 개장 유골 화장 횟수를 늘리기로 했다.

전주시설공단(이사장 백순기)에 따르면 전주승화원은 다음 달 1일부터 5일까지 청명·한식을 전후로 특별운영 기간으로 정하고 유골 화장 예약 기수를 총 140기로 확대해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기간 총 6기의 화장로 중 3기는 시신 화장, 나머지 3기는 개장 유골 화장 용도로 사용된다.

특히 한식 당일인 5일 하루 유골 화장에 총 60기를 운영할 예정으로, 오전 8시부터 모든 화장로를 풀가동 할 방침이다.

개장 유골을 화장하기 위해선 사전에 묘지 소재 읍·면사무소, 동 주민센터에 개장신고를 하고 개장신고필증을 받아야 한다. 

개장 유골 화장료는 전주·완주 소재 2만8000원, 도내 타 시·군은 9만 원이며, 효자공원묘지 내 소재한 개장 유골은 화장사용료 전액이 감면되며, 봉안시설(자연장 포함) 사용료도 50% 감면된다.

백순기 이사장은 “청명·한식 기간 개장 유골 화장에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코로나19 사태로 사회적 거리 두기 운동이 한창인 만큼 승화원 방문 시 코로나19 예방수칙 준수와 함께 방문 인원 최소화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