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마을기업으로 성장할 청년 법인을 찾는다.

순창군, 마을기업으로 성장할 청년 법인을 찾는다.
▲사진*마을기업 선물세트

[전북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순창군이 지역 자원을 활용해 수익사업을 이끌며 지역내 일자리와 소득을 창출하는 마을기업을 이끌어갈 지역 법인을 찾는다. 

순창군에 따르면 올해 새롭게 선정할 마을기업은 예비, 신규, 재지정, 고도화, 청년 등 총 5가지 유형으로, 특히 출자자의 50%이상 만 39세 이하 청년들로 이뤄진 청년 법인의 참여를 기다린다고 10일 밝혔다.

`청년 마을기업`으로 선정 시 지원규모가 최대 5천만원으로, 타 유형들에 비해 자부담율을 10%로 낮춰, 청년들이 마을기업으로 성장하는 데 경제적인 어려움이 없도록 진입장벽도 낮췄다.

마을기업 신청은 유형별로 갖춰야할 요건이 공동체성과 공공성, 지역성, 기업성 등 공통적으로 크게 4가지로, 평가 또한 그 부분에 초점을 맞춰 진행할 예정이다. 

지원금액은 유형별로 예비 마을기업이 1천만원, 신규가 5천만원, 재지정이 3천만원, 고도화가 2천만원으로, 자부담율은 각각 20%이상이다.

신청은 오는 17일까지 순창군청 경제교통과를 방문하거나 우편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송정홍 군 경제교통과장은 “마을기업은 지역내 자원을 활용해 수익을 발생시켜 지역내 고용효과와 농가 소득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면서 “지역 곳곳에 마을기업이 성장하는 터전이 잘 조성되도록 행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마을기업은 지역주민이 각종 지역자원을 활용한 수익사업을 통해 공동의 지역 문제를 해결하고, 소득 및 일자리를 창출해 지역공동체 이익을 효과적으로 실현키 위해 설립·운영하는 마을단위의 기업을 일컫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