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모바일 활용 광역상수원 오염원 실시간 관리 강화

전북도, 모바일 활용 광역상수원 오염원 실시간 관리 강화
▲사진*모바일 복무관리 시스템

[전북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북도는 광역상수원(용담호,옥정호,동화댐,부안댐) 지킴이들이 모바일 복무관리시스템을 통해 실시간으로 오염원을 관리하게 된다. 

전북도에 따르면 모바일 복무관리시스템은 광역상수원 지킴이에게 지급된 모바일기기(핸드폰)를 활용해 상수원 불법행위, 녹조발생 시 현장 사진 및 메시지를 실시간으로 관리청에 보고가 가능한 시스템이며,보고받은 관리청에서는 신속하게 대응 조치해 안전하고 깨끗한 상수원을 관리하게 된다고 12일 밝혔다.

도는 핸드폰에 부착된 GPS를 통해 지킴이 활동노선, 출·퇴근 등 근무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이 가능해 광역상수원 지킴이 복무를 보다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됐다. 

지난해 2개 광역상수원(용담호, 옥정호) 79명을 대상으로 도는 모바일 시스템을 시범 도입했다. 

운영 결과 타 시군에 비해 지킴이 복무관리가 용이하고, 불법행위 등 실적 및 시군 만족도가 높이 평가되어 올해 4개 광역상수원 116명으로 확대 시행한다. 

또한, 도는 모바일을 활용해 이달부터 10월까지 광역상수원 지킴이의 활동이 상수원 수질사고 예방 및 1급의 수질 유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광역상수원 오염원을 스마트하게 관리해 도민들에게 안전하고 깨끗한 상수원을 공급하고, 수자원공사와 협업하여 광역상수원 및 유입 하천별 담당 지정제를 운영하는 등 지킴이 활동을 보다 책임감 있게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