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에서의 성공적인 귀농·귀촌을..

정읍에서의 성공적인 귀농·귀촌을..
▲사진*신규농업인 기초영농교육

[전북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정읍시 농업기술센터가 ‘2020년 신규농업인 기초영농교육’을 본격 시작했다. 

정읍시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당초 지난 4월 9일부터 시작 예정이었던 신규농업인 교육은 코로나19 차단을 위해 연기를 결정했다가 방역체계가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됨에 따라 14일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신규농업인 교육은 연 2회 상·하반기 1회씩 추진하는데, 이번 상반기 과정은 지난 3월 공개 모집한 40여 명을 대상으로 이달 28일까지 총 8회에 걸쳐 교육이 이뤄질 예정이다. 

교육내용으로는 귀농·귀촌 방향과 정책사업 및 작목별 재배기술, 일반농업과 친환경농업, 농업인이 알아야 할 농업회계, 법률 상식, 성공귀농인에게서 농업 배우기 등이다.

농기센터 관계자는 “귀농·귀촌은 개인에게도 제2의 인생을 시작하는 전환기로 삶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중요한 일이다”며 “큰 성공을 이루겠다는 막연한 환상보다는 위험 부담을 최소화하는 귀농이 될 수 있도록 교육과 지도를 병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농기센터는 2010년부터 매년 신규농업인 과정을 운영해 지난해까지 10년간 총 423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체계적인 귀농 창업 설계부터 작목별 재배기술, 세무세법, 농산물 마케팅까지 자체강사와 해당 분야 전문가를 활용해 귀농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