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순창군이 거동이 불편한 노인을 대상으로 보행보조기를 지원했다.
순창군에 따르면 올해 사업비 6백만원을 들여 거동이 불편한 노인 40명을 선정해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보행보조기를 직접 집까지 배송했다고 15일 밝혔다.
군은 `순창군 거동불편 노인 성인용 보행기 지원 조례`를 근거로 기초생활수급자나 차상위계층, 의료급여법에 따른 수급자에게 보행보조기를 지원하고 있다.
올해도 지난 3월 각 읍면을 통해 대상자를 신청 받아 4월에 대상자 선정을 완료했다.
순창읍에 거주하는 A모 어르신은 “그동안 보조기 없이 걷다보니 가까운 마을회관에 나갈 때도 힘들었는데, 이젠 보조기 도움을 받아 어디든 갈수 있을 것 같다”며 고마함을 표했다.
군 관계자는 “보조기를 지원받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노인들이 없도록 각 읍면 관계자의 협조를 받아 추진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