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물놀이 안전사고 제로화 도전!

무주군, 물놀이 안전사고 제로화 도전!
▲사진*심폐소생술 등 안전교육

[전북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무주군은 오는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를 여름철 물놀이 중점 관리 기간으로 정하고 ‘안전사고 제로화’ 달성을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무주군에 따르면 청 내에 전담 TF팀을 구성했으며 지난 1일부터 관련 정보들을 각 읍면에 전파하는데 집중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군은 오는 7월부터는 안전재난과 전 직원 16명을 지역별(6개 읍면) 관리자로 지정(책임관리담당제)해 시설 및 인력상황 점검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 공무원과 재난안전네트워크를 활용한 물놀이 안전관리요원 62명을 확보해 구천동지구(월하탄, 파회, 7영지계곡, 두길교)등 물놀이 위험지역 15곳에 배치(1곳 당 4명)할 예정이며, 배치에 앞서 수난구조대와 무진장소방서(무주119안전센터)에 의뢰해 심폐소생술을 비롯한 구조요령 등 안전교육을 진행한다.     

안성면 통안지구(용추폭포) 등 관내 모든 물놀이 관리지역에는 구명조끼 무료 대여소를 운영하고 심장제세동기도 비치할 예정이다. 

군은 올해 물놀이 안전관리를 위한 요원 배치와 구명튜브 등 7종 1천 7백여 점에 대한 시설 및 장비 정비, 진출입로 정비, 부표설치 등에 총 2억 6천여만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무주교육지원청, 무주경찰서, 덕유산국립공원관리사무소, 무주119안전센터와 협력 체계를 구축해 안전사고 예방 홍보와 교육, 질서유지, 응급처치 등 제반활동을 추진 할 방침이다.     

특히 덕유산국립공원과 함께 구천동 계곡 내 물놀이 지역을 개방할 예정이다.   

군 안전재난과 안전민방위팀 이승하 팀장은 “물놀이 안전사고는 방심하는 순간 발생하기 때문에 안전의식을 심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며 “군 홈페이지를 비롯한 전광판과 스마트폰 앱, 문자, 이장회의 등 다양한 매체을 통해 관련 내용을 알리는 한편, 구조요령과 장비사용법, 심폐소생술 등을 공유하는데도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