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주요 수리시설물 및 공사현장 사전점검 실시

전북도, 주요 수리시설물 및 공사현장 사전점검 실시
▲사진*전라북도청사 전경

[전북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북도는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에 대비 재해위험요인을 사전에 조치하기 위해 도내 주요 수리시설물 및 공사현장에 대해 점검을 실시했다.

전북도에 따르면 지난달 11일부터 이달 10일까지 수리시설물 2,931개소(저수지 2,201, 배수장 77, 방조제 30, 하구둑 1, 취입보 622)및 공사현장 151개소(배수개선 16, 농촌용수개발 10, 수리시설개보수 88, 한발대비용수개발 4, 새만금사업 16, 방조제개보수 1, 재해위험저수지 정비 16)에 대해 점검을 했다고 11일 밝혔다.

저수지, 배수장, 방조제 등 도내 주요 수리시설물 2,931개소에 대해서는 시설물 정상 작동여부, 손괴 여부 등을 집중 점검했으며, 배수개선사업, 농촌용수개발사업, 수리시설개보수사업 등 도내 주요 공사현장 151개소에 대해서는 사전점검 등을 통해 우기 시 안전사고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토록 했다.

수리시설물 점검결과 조치가 필요한 102개소 중 저수지 잡목 제거, 배수펌프 고장 보수, 저수지 법면 보수 등 99개소는 5월말까지 조치를 완료했고, 저수지 수문 및 권양기 보수, 하구둑 잡목 식생 제거 등 3개소는 6월 중순까지 조치할 계획이다.

또한, 공사현장 점검결과 조치가 필요한 67개소 중 배수로 정비, 안전시설 설치, 수방자재 확보, 현장정리 등 신속한 조치가 필요한 63개소는 5월말까지 조치를 완료했고, 제당 및 여방수로 정비등 우기전 주요공정 완료가 필요한 4개소는 6월 중순까지 조치해 재해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할 계획이다.

아울러, 도내 주요 수리시설물 및 공사현장에 대해 수시로 사전점검 및 예찰활동을 강화하는 등 호우로 인한 피해가 발생되지 않게 사전대비를 철저히 기하도록 각 시・군 및 한국농어촌공사에 요청했다.

도 최재용 농축수산식품국장은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으로 인한 피해가 도내에 발생되지 않도록 주요 수리시설물 및 공사현장에 대한 지속적인 점검을 통해 재해위험요인을 사전에 신속히 조치해 안전한 전라북도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