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폭언·폭행 등 비상상황 대비 모의훈련

정읍시, 폭언·폭행 등 비상상황 대비 모의훈련
▲사진*폭언·폭행 등 비상상황 대비 모의 훈련

[전북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정읍시는 지난 10일 종합민원실에서 발생할 수 있는 비상상황으로부터 안전한 근무환경을 조성하고 시민과 직원을 안전하게 보호키 위해 정읍경찰서, 보안경비업체와 합동으로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정읍시에 따르면 훈련은 민원인이 폭행을 행사한 경우를 가정해 실제 비상벨을 호출 경찰서와 보안경비업체가 출동에서 도착까지 걸리는 시간을 측정하고 상황별 대응반의 임무 수행 능력을 점검하는 순서로 진행됐다고 12일 밝혔다.

특히, 정읍경찰서 상황실과 직접 연결된 비상벨을 이용해 경찰관이 가해 민원인을 제압하는 실제상황을 연출해 훈련의 효과를 높였다.

시는 시민의 안전과 효과적 대응 능력 향상을 위해 종합민원과 뿐 아니라 23개 읍면동 주민센터와 출장소에도 정읍경찰서 상황실과 직접 연결되는 비상벨을 설치한 바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비상 대응 역량을 강화해 직원은 물론 시민 모두가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안전한 종합민원실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