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주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위원장 이경신 의원)가 18일 선미촌 문화재생사업지구에 건립 중인 새활용센터 ‘다시봄’ 사업 현장을 방문했다.
복지환경위원회는 지난 370회 임시회 중 민간위탁관리에 대한 심의를 앞두고 타 지자체 운영방식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순천시를 방문해 센터 운영 방식에 대한 장·단점, 효과 등을 면밀히 살펴보았으며, 회의 및 심사숙고 끝에 「전주시 새활용센터 민간위탁 관리 동의안」이 원안대로 승인한 바 있다.
복지환경위원회 의원들은 그간 공사 진행 상황을 살펴보고 새활용 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전주시에서 국비를 들여 센터를 설립하고 추진하는 만큼, 민간위탁자 선정에서 관리·운영까지 세심하게 준비해 추진할 것을 관련부서에 당부했다.
이 위원장은 “센터가 자원 순환에 대한 시민교육, 체험행사 운영을 통해 새활용문화를 확산하고 정보를 공유하는 시민들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생활 공간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새활용센터는 총 예산 48억원을 들여 판매장, 연구실, 공동작업장, 전시실, 체험교실 등을 갖춘 지상 4층, 연면적 1,180㎡ 규모로 오는 11월 개관·운영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