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완주군이 어린이집 급식 위생 점검을 강화하고 있다.
완주군에 따르면 지난달 29일부터 14일까지 71개소 전체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하절기 급식 점검을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특히, 이중 11개소에 대해서는 안전방역관리 대응 이행여부도 조사했다.
점검은 전문기관인 급식관리지원센터와 행정 합동으로 이뤄졌으며 조리원 개인 위생관리, 식재료 보관, 주방용품 위생상태 등을 전반적으로 검사했다.
군은 위생 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이달 말까지 집단급식소(29개소)는 식약처에서 직접 점검하고 소규모(50인미만) 31개소 어린이집에 대해서는 완주군 급식관리지원센터와 행정이 합동으로 할 계획이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아이들에게 제공되는 급간식은 지역 농축산물로 친환경 식재료를 사용하도록 적극 권고하고 위생관리 등 안전사고 예방에도 철저한 지도감독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