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국내 최대 규모의 e스포츠대회가 오는 2022년 8월 군산시에서 개최된다.
전라북도와 군산시, (재)전라북도문화콘텐츠산업진흥원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는 전국단위 대통령배 e스포츠대회 공모에서 최종 전국결선 개최지로 군산시가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한국e스포츠협회가 주관하는 이 대회는 2007년 시작된 전국단위 정식 아마추어 e스포츠대회로, 결선대회가 전라북도에서 유치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문체부와 한국e스포츠협회는 전라북도와 군산시가 e스포츠클러스터에 대한 비전과 경기장과 숙박 등의 연계계획이 우수하며 지역축제인 ‘군산문화재야행’과의 연계,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홍보계획 등 참신한 아이디어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군산시는 민선7기 공약사업으로 VR/AR, e스포츠 등 문화콘텐츠산업육성개발사업을 추진 중으로, 4차 산업시대에 맞춰 2022년 제13회 대통령배 아마추어 e스포츠대회 전국 결선에 앞서 올해 처음으로 ‘2020년 군산시장배 아마추어 e스포츠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최성근 시 문화관광국장은 “2022년 제13회 대통령배 아마추어 e스포츠대회 결선 군산 유치로 군산형 문화콘텐츠를 육성하고 문화산업 활성화 기반을 이룰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