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 시대, 전주시 청소년 진로박람회 열려

4차 산업혁명 시대, 전주시 청소년 진로박람회 열려
▲사진*청소년 진로박람회

[전북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주시가 지역 청소년들을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은 능동적인 인재로 키우기로 했다.

전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정혜선)는 지난 12일과 13일 이틀간 전주근영중학교 3학년 학생 200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진로박람회인 ‘Dream Job School’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진로를 고민 중인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직업세계를 보여주기 위한 것으로, 올해에는 디지털 뉴딜 시대에 대비해 4차 산업과 관련된 직업군을 중심으로 추진됐다.

구체적으로 VR(가상현실) 이론체험교육, 로봇공학, AI(인공지능) 자율주행자동차, IOT(사물인터넷) 디자인 제작, 3D프린팅/펜, 드론, 평화코딩(마이크로비트) 등 총 7개 분야로 구성됐다. 

특히 IT융합교육개발원의 전문 강사들과 함께 청소년들이 관련 직업의 내용을 알아보고 체험도 진행할 수 있도록 운영됐다.

윤희경 전주근영중학교장은 “4차 산업시대에 발맞춰 다양한 진로체험을 할 수 있었던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진로선택에 도움이 됐을 것”이라고 전했다.

정혜선 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은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청소년들에게 새로운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진로체험 프로그램이 필요하다”면서 “청소년들의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의 생명을 살리고 삶의 주체로 세우는 최상의 상담복지서비스 전문기관이라는 비전 아래 만 9세 ~ 24세 청소년을 대상으로 개인상담, 집단상담 및 심리검사 등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