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순창군이 지난 3월에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쌍치 피노마을 2020년 아름다운 주거경관 개선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순창군에 따르면 쌍치면 피노마을 아름다운 주거경관 개선사업은 전라북도에서 주관하는 주거환경개선 신규정책 공모사업으로 선정되어, 총 10억 7천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고 19일 밝혔다.
군은 ‘활력 넘치는 피노마을’, ‘찾아오는 농촌체험관광마을’, ‘아름다운 피노마을’이라는 세가지 테마를 기조로 주거환경 및 경관 개선 등에 주력, 주거경관 개선사업 추진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군은 노후주택 석면조사와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완료했고, 본격적인 공사 추진을 위한 세부설계를 준비, 진행 중이다.
주요 사업내용으로는 슬레이트 철거 및 지붕개량, 도색, 빈집 철거, 담장 등 혐오시설를 정비하고, 마을입구 정비, 로고젝터 설치, 홈 정원등 설치, 재해방지 옹벽설치 등을 통한 안전하게 살 수 있는 마을을 구축하며, 산책로를 조성하고, 스토리텔링 벽화 조성, 마을안내판 설치 등 마을자원 관리도 하게 된다.
황숙주 군수는 “피노마을 주거경관 개선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 되면 마을 주변 녹두장군 전봉준관, 총댕이마을센터 등과 연계해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면서 “순창군 서부권을 대표하는 농촌관광마을로 발돋움 시키겠다”고 밝혔다.
한편, 아름다운 주거경관 개선사업은 급격한 도시화와 인구 감소로 인한 빈집 증가로 주거환경, 생활안전, 경관 등이 취약한 농촌지역에 주거지 경관‧환경 개선, 생활안전시설 설치,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공동이용시설 조성 등을 주된 내용으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