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농업인, 스마트 농법 교육으로 미래 대비…

순창군 농업인, 스마트 농법 교육으로 미래 대비...
▲사진*농업인 스마트농업 교육 실시

[전북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순창군농업기술센터(소장 설태송)가 농업인을 대상으로 스마트농업(아두이노) 교육을 실시한다.  

군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당초 지난 2월 진행하고자 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지난달 29일 시작해 다음달 11일까지 이어진다고 16일 밝혔다. 

교육은 전문강사를 초빙해 스마트 팜 이해와 아두이노 프로그래밍 실습으로 농업환경을 농업인 스스로 제어할 수 있는 기술 등에 대한 교육이 진행되고 있다. 

특히 스마트팜 이해와 아두이노 프로그래밍 기초, 모바일(또는 컴퓨터) 연결과 컨트롤 방법 등에 실무적인 분야에 중점을 두고 실시하고 있다. 

아두이노가 마이크로컨트롤러를 사용해 만들어진 개발 보드로, 제어장치를 연결해 사용이 쉽고 간단할 뿐 아니라 가격도 저렴해 스마트 팜에 활용되고 있어, 이번 교육이 향후 관내 스마트 농법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에 참여한 한 교육생은 “처음에는 용어도 생소하고 코딩(컴퓨터 프로그램밍) 등이 많이 어려웠다”면서 “점차 교육을 받고 나니 농업분야에 적용할 수 있는 부분이 다양하다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경작하고 있는 농장이 스마트 농장으로 변할 수 있다라는 생각에 뿌듯하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스마트 팜이란 정보통신기술을 농업분야에 적용한 것으로 다양한 자동화 장치를 이용하여 스마트폰이나 컴퓨터로 조절이 가능한 농장을 의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