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2021년도 국가예산 4,000억원 시대 앞당겨!

장수군, 2021년도 국가예산 4,000억원 시대 앞당겨!
▲사진*장수군청사 전경

[전북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장수군이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를 바탕으로 예산 4,000억원 시대를 앞당겼다.

장수군에 따르면 ‘21년도에 확보한 국가예산은 전년도 대비 320억원(31%) 증가한 1,348억 원을 확보함으로써 각종 현안의 신속한 해결과 군 미래발전을 위한 든든한 교두보를 마련했다고 9일 밝혔다.

내년도 국가예산 주요사업을 살펴보면 천천 하이패스IC 설치사업 (총88억원, 국44), 반파국 문화유산 관광자원화 사업(총153억원, 국69), 농산물 신선편이 가공시설 건립(총122억원, 국49), 축산물 육가공시설 건립(총76억원, 국31), 친환경에너지타운 조성사업(총62억원, 국31), 장수누리파크 농촌관광 활성화 사업(총59억원, 국27)이다.

또한 장수레드푸드 융복합 클러스터 구축사업(총58억원, 국24), 장안문화예술촌 꿈꾸는 예술터 조성사업(총20억원, 국10), 장수읍 비점오염원 저감 시설 설치사업(총14억원, 국12), 번암면 건강 증진형 이전신축 사업(총13억원, 국9)등이 포함됐다

특히 장수가야유적 복원정비 사업(총240억원), 장수 천천(국도 13호선)위험도로 구조개선 사업(총30억원) 등은 중앙부처 단계에서 미온적으로 검토되어 확보가 불투명한 상황이었지만, 10~11월 국회단계에서 지역구 안호영 국회의원, 문체위 이상직 국회의원, 국토위 김윤덕 국회의원,  예결소위 윤준병 국회의원을 방문하고 수차례 건의하는 등 열정적인 활동을 펼쳐 최종 증액 반영됐다.

이밖에도 코로나 19에 따른 재난지원금 예산 등으로 국회 예산심의 과정에서 정부예산 확보가 어려운 여건이었지만 장영수 군수를 필두로 군 관계공무원들은 국가예산확보를 최우선과제로 필사적인 노력을 펼쳤으며, 군이 운영 중인 세종사무소와 유기적인 협력으로 국가예산 확보가 가능했다.

또 지역구 안호영 국회의원과 협력체계를 구축, 장수군 중점사업관리 등을 적극적으로 대응한 결과로 받아들여진다.

장영수 군수는 “코로나 19여파에도 모든 공무원이 각 부처 및 기획재정부 예산편성에서부터 국회 심의까지 단계별로 신속히 대처하고 중앙부처와 국회 핵심 관계자들을 찾아가 사업의 필요성 등을 적극설명한 것이 주요해 많은 예산을 확보할 수 있었다”며 “내년에도 다양한 분야의 신규 사업 발굴과 지속적인 예산확보 활동을 통해 장수군의 대도약을 이끌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확보된 예산은 내실 있게 집행해 ‘풍요로운 미래의 땅, 힘찬 장수’를 건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군은 지난 5월부터 한국판 뉴딜과 연계해 2022~2023년도 국가예산 신규 사업으로 9,257억원 규모의 76개 사업을 발굴했으며 금년말까지 국가예산 확보 대응 로드맵을 수립해 내년 초부터 중앙부처 대응 활동에 본격 돌입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