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유진섭 시장은 겨울철을 앞두고 대설·한파에 따른 도로결빙 등 겨울철 자연 재난을 대비하기 위한 제설 대책 대비 현장 점검에 나섰다.
정읍시에 따르면 이번 현장 점검은 겨울철 갑작스러운 대설상황에서도 시민들의 안전을 확보하고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진행됐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유 시장은 도로 장비 관리소와 급경사지 도로를 방문해 건설과장으로부터 제설 대책 전반에 대한 현황 보고를 받았다.
또, 제설 자재 확보 현황과 관리실태, 모래주머니 비치 여부에 대해 점검하고, 비상 체제 가동 등에 대한 부서 간의 신속한 협업 방안 등도 모색했다.
특히, 급경사 도로인 말고개 도로 열선 설치 상황과 코아루아파트 옆 도로 자동 염수 분사 장치 작동 여부를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유 시장은 현장에서 도로 보수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강설 시 시민들의 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발 빠른 제설작업을 당부했다.
시는 내년 3월 15일까지 제설 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지역 내 63개 노선 408km 구간에 대해 원활한 교통 소통이 이뤄지도록 제설 장비와 자재 등을 사전에 확보했다.
또한,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겨울철 도로 설해 대책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24시간‘제설 대책 종합 상황실 운영’에 들어갔다.
유진섭 시장은 “시는 강설에 대비해 빈틈없는 대책을 마련할 것”이라며 “시민들도 공동체 의식을 발휘해 내 집 앞이나 내 점포 앞 눈 치우기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