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 바이오메디컬 학생들, 재활복지 연구 ‘우수’

전북대학교 바이오메디컬 학생들, 재활복지 연구 ‘우수’
▲사진*우수논문상 수상

[전북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북대학교 바이오메디컬공학부 대학원생과 학부생이 한국재활복지공학회에서 잇달아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이 학부 자세균형 및 생체역학실험실 정지수 대학원생(석사과정·지도교수 권대규)은 ‘고령자의 수분 모니터링을 위한 체내 수분 정도 판단 알고리즘 검증’이라는 논문을 통해 우수논문상을 받았다.

지난 8월 게재된 이 연구 논문은 심박수 및 체온·GSR(Galvanic Skin Response) 측정을 통해 수분 정도를 판단함으로써 적절한 피드백을 제공키 위한 것.

또한 박서현 학부생은 ‘전신진동 자극이 고령자의 뇌 활성도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주제로 학부생 논문 경진대회에 참가해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연구는 60세 이상 고령자의 급성적인 전신 진동 운동을 통한 상대 SMR(Sensorimotor Rhythm) 파워의 변화의 경향 및 유효성을 관찰한 내용으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이 두 연구는 ‘2018년 지역특화산업육성(R&D)(혁신도시 공공기관연계 육성사업(오픈랩연계형)’의 진행 결과 중 일부 내용으로, 향후 60세 이상의 고령자를 위한 효과적인 전신 진동 기반 신체 및 인지 기능 개선 프로토콜의 기초 연구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권대규 지도교수는 “이번 연도에 진행 완료 예정인 만성적인 전신 진동의 여러 변수 요인에 대한 신체 및 인지 기능 효과를 연구해 60세 이상 고령자에게 보다 효과적인 운동 프로토콜을 제시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