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문 장수군의회 의장 신년사

김용문 장수군의회 의장 신년사
▲사진*김용문 장수군의회 의장

[전북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다음은 김용문 장수군의회 의장 신년사 전문이다.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다사다난했던 경자년(庚子年) 한 해를 보내고 희망이 가득 찬 신축년(辛丑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를 맞아 군민 여러분 모두의 가정마다 만복이 가득하시고 하시는 일마다 뜻하신 대로 이루어지는 한 해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아울러 지난 한 해 장수군 의회가「군민과 소통하고 함께하는 열린 의회」구현을 위해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애정과 성원을 보내주신 군민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작년 제8대 장수군의회 후반기 개원을 시작으로 군민의 고통과 아픔을 조금이라도 덜어드리고자 발로 뛰는 의정활동으로 최선의 노력을 다해왔습니다.

비록 군민여러분의 기대와 성원에 부족한 부분도 있었으리라 생각합니다만, 앞으로 더 배우고 성찰하여 군민을 위한 장수군 의회가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사랑하는 군민여러분~!

작년 한해는 너무 많은 시련이 있었습니다. 

유례없이 긴 장마와 폭우·태풍으로 181억원이라는 피해가 발생하였으며, 상교마을 주택 매몰로 안타까운 인적피해도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코로나 19라는 사회재난이 장기화됨에 따라 우리의 평범했던 일상을 송두리째 바꾸어 놓았습니다.

장수군 대표축제인 한우랑사과랑 축제가 취소되고, 추석은 비대면 명절이 되었으며, 우리 아이들은 집에서 온라인 수업을 듣고, 마스크 착용은 당연한 일상이 되었습니다.

이런 상황 속에서 의회와 집행부간 유기적인 협조와 연대로 장수군은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어 142억원의 국고를 지원 받았으며, 코로나19로 인한 군민 생활 안정 예산을 신속히 편성하고, 청정장수「생활 속 거리두기」실천운동을 지속적으로 시행한 결과 아직까지 장수군은 코로나 19 확진 환자가 단 1명도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이런 결과는 군민여러분들이 장수군에 대한 관심과 사랑을 가지고 적극 협조해 주셨기에 가능했다 생각합니다.

시련 뒤에는 행복이 찾아오듯이 올해는 새로운 희망과 가능성을 열고 장수군 예산 4,000억 시대를 맞이하여 군민여러분들이 걱정 없이 골고루 잘사는 장수발전을 위해 군민과 소통하는 열린 의회가 되도록 최선의 다하겠습니다.

또한 2021년 새해에도 군민을 위한 대변자로서 군민 여러분의 눈높이에 맞는 의정활동을 펼칠 뿐만 아니라, 군민 지원 사업이 순조로이 진행 될 수 있도록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균형을 맞추어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고, 군민의 삶의 질을 한층 더 높이는데 모든 역량을 모아 선진 자치 의정을 구현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신축년 새해에도 장수군 의회에 깊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리며, 하루 빨리 코로나 19가 종식되어 군민 여러분 모두의 가정에 행복한 웃음소리가 가득한 한 해가 되길 바랍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