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임실군이 농지의 소유, 임대 및 이용실태를 기록한 농지원부의 농지와 농업정책 활용도 제고를 위해 올해 말까지 현행화를 위한 일제 정비를 추진한다.
임실군에 따르면 지난해 관외 거주자와 관내 80세 이상 농업인의 농지원부 1,814건 중 1,665건을 정비해 92%의 정비율을 달성했다고 17일 밝혔다.
올해는 80세 미만 농업인을 대상으로 관내 3만3,659건에 대해 집중 정비를 진행할 예정이며, 정비율 100% 달성을 위해 사전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번 일제정비는 농지원부와 토지대장, 농업경영체 등록정보 등 타 정책 DB와 비교·분석을 통해 DB간 정보 불일치 농지의 현장점검, 권리자 인터뷰 등을 통해 추진된다.
또한 정비과정에서 불법 임대차 정황이 있는 경우, 농지은행 임대수탁사업 홍보와 농지이용실태조사도 함께 실시할 예정이다.
심 민 군수는 “이번 농지원부 일제 정비를 통해 공적 장부로서의 농지원부 기능을 확립하고, 농업정책 활용 및 불법 임대차 방지에도 크게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