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지난달 26일부터 시작된 코로나19 예방접종은 우리 모두의 일상을 회복 시킬 수 있는 첫 발걸음을 내딛는 의미있는 날로 기억되었을 것이다”
더불어민주당 전라북도당은 4일 논평을 통해 “중앙방역대책본부의 코로나19 백신 공급계획에 따르면 2월 말부터 요양병원, 요양시설 65세 미만 입원·입소자 및 종사자 약 3천만 명 정도를 대상으로 백신 접종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논평은 현재까지 우리나라에 들어오기로 확정된 예방백신은(2월 9일 기준) 4종류 (아스트라 제네카, 모더나, 화이자, 얀센)로, 전국민 대비 108%를 초과하는 5,600만 명분이 확보됐다. 모든 국민이 일시에 같은 백신을 접종하는 것이 아닌, 순차적으로 공급되는 일정에 의해 대상자별 접종 시기가 정해져 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나라의 최초 접종 백신은 영국-스웨덴 다국적기업인 아스트라제네카(AZ)의 백신으로 유럽 및 영국 50여 개의 국가가 조건부 허가 또는 긴급 사용 승인 허가를 받은 것이다”고 덧붙였다.
또 논평은 “일부에서는 해외에서 유입된 백신 관련 가짜뉴스 유포, 백신 접종 거부 움직임, 특정 사례를 왜곡·과장해 확인되지 않은 백신의 부작용 및 위험성 정보를 온라인에 전파, 국민들을 현혹시키고 있다. 하지만, 우리나라보다 먼저 백신 접종(아스트라 제네카, 화이자)을 시작한 유럽의 경우 4주 후 입원 위험이 각각 94%와 85%로 낮아졌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으며, 3월부터는 개인, 사회, 국경 등 봉쇄 완화조치가 단계적으로 이루어진다고 하니 이러한 긍정적 상황은 백신 접종의 효과에 근거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고 강조했다.
논평은 “질병관리본부는 올해 11월까지 집단면역을 형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집단면역은 국민 상당수가 감염병에 대한 면역력을 갖춰 대규모 전파를 막는 것이다. 이로써 면역력이 없는 국민도 보호하게 하는 것으로 이제는 방역에 대한 기본 개념이 접종 전 각 개인에 대한 보호였다면, 접종 후 우리라는 공동체를 지켜나가는 것으로 정립되어야 할 것이다”고 전했다.
특히 논평은 “정부와 방역 당국 그리고 지자체는 현재 시행되고 있는 백신의 보관, 배송, 접종 및 사후관리 등에 대해 백신에 대한 안전성, 효율성 및 수용성을 전적으로 국민이 신뢰할 수 있도록 끊임없는 노력을 해야 할 것이다”고 역설했다.
아울러 논평은 “이로 인해, 국민들의 연대와 협력이 가속화 된다면 With 코로나19가 아닌 Without 코로나19의 평범한 일상의 모습을 되찾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된다”고 피력했다.
끝으로 논평은 “더불어민주당 전라북도당은 접종 가능한 모든 사람이 접종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라는 신념으로 올바른 백신 효능 제공 및 안전하고 신속한 접종 시스템 확립으로 온 국민의 일상 회복을 앞당길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