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농식품가공창업 키운다!

무주군,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농식품가공창업 키운다!
▲사진*농식품창업가공반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무주군이 2021년 농식품가공창업 심화반 교육을 실시한다.

무주군에 따르면 농식품가공창업반 교육을 통해 지난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192명의 수료생을 배출했으며 수료생들은 반디파머스 영농조합법인 의 조합원으로 활동(55명)을 하거나 사과즙, 전통장류, 아로니아 분말 등을 생산하는 식품제조가공업체를 운영(10명) 중이다고 15일 밝혔다. 

특히 5명은 창업을 준비 중으로 샤인머스켓 잼과 천마즙 등을 생산할 예정이다.    

군은 신규로 창업하는 사업체(1곳)에 4천만 원을 지원하며 기존 창업자들에게는 시설개선과 유지관리를 위한 사업비 1억 7천만 원을 지원하고 있다. 이외 가공업체 컨설팅도 진행한다.
 
교육은 지난 3월 기초반 교육을 수료생 30명을 대상으로 농산물종합가공센터에서 5월 20일까지 총 6회(매주 목요일 13:30~17:30)에 걸쳐 진행한다. 

군은 심화반 강사로 내추럴초이스(주)와 식품위생안전정보원 관계자를 초빙했으며 수강생들과 함께 습식(과채주스, 잼)·건식(분말) 가공 운영 기술 및 작업장 안전과 위생 교육, 가공제품 생산 제조과정을 실습한다.
           
또한 농산물 세척과 착즙, 살균, 건조, 분쇄, 포장할 수 있는 설비 70여종을 갖추고 있는 농산물종합가공센터를 설립(2017~)·운영 중에 있다. 

농식품가공창업 기초·심화 교육을 모두 수료하고 유통전문판매업 신고 또는 반디파머스 영농조합법인(2019.3. 설립)에 가입하면 무주군 농산물종합가공센터를 통해 가공품 생산이 가능하다.

군농업기술센터 농업지원과 생활자원팀 민선희 팀장은 “농식품가공창업 교육은 반딧불농산물을 가공품으로 재생산해 농가소득을 키우는 동시에 무주농업의 발전을 도모하는 동력”이라며 “농산물종합가공센터의 활용도를 높이는 기반도 돼 반딧불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