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천마 우량 종자 개발 역점…

무주군, 천마 우량 종자 개발 역점...
▲사진*천마 우량 종자 개발 교육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무주군이 국내 우수 농특산물로 꼽히고 있는 천마 우량 종자 개발에 역점을 두고 있다.

무주군은 지난 4월부터 오는 7월까지 천마 생산 농가를 대상으로 무주군농업기술센터 실험실에서 우량종자 개발에 대한 기법 등의 내용을 담은 교육에 들어갔다고 31일 밝혔다.

교육 대상자들도 창의적인 미래비전과 참여의욕이 높고 기술 수용능력이 높은 농업인들이 참여하고 있다. 

무주군 농업기술센터 이장원 연구개발팀장이 강사로 참여했다.

교육내용으로는 수정 방법 및 종자형성과정 이해, 종자접종 방법 실습, 재배환경 유지관리이며, 8월 중 천마재배 농장 현장방문도 실시, 유성자마 우량 종자 재배 현황을 살펴볼 예정이다. 

기술연구과 연구개발팀 이장원 팀장은 “무주 천마가 무주를 넘어 전국 특산품으로 발전하기 까지는 무주천마사업단과 함께 양질의 품종의 천마를 만들기 위해 꾸준한 연구결과와 유성생식에 의한 우량 유성자마 연구·생산·증식·보급 체계를 확립하는 등 부단한 노력의 결과다“라며 ”농가소득의 근간이 될 천마 우량종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생산기술 교육에 우선 최대 목적을 두고 있는 것은 우수한 상품 생산에 1차적 목표를 두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무주군의 천마 재배면적은 32.5ha(전국 12%), 연간 생산량 95톤으로 전국 생산량의 6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