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대형폐기물 배출 24시간 인터넷 신고 연중 운영….

전주시, 대형폐기물 배출 24시간 인터넷 신고 연중 운영....
▲사진*전주시청사 전경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주시가 공휴일과 한밤중에도 대형폐기물 배출신고를 할 수 있도록 인터넷 신고를 연중 운영하고 있다.

전주시에 따르면 전화 신고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만 운영되지만, 인터넷 신고는 24시간 쉬지 않고 운영돼 야간이나 휴일에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고 15일 밝혔다.

인터넷 신고는 전주시청 홈페이지에 있는 대형폐기물 배출신고 배너를 통해 접속하거나 생활대형폐기물 배출신고 사이트에 직접 접속해 할 수 있다.

배출자는 배출품목과 배출장소, 배출 예정일자를 입력 후 신용카드 또는 계좌이체를 통해 수수료를 결제하고 납부필증을 인쇄해 품목별로 부착하면 되고, 담당 공무원이 스마트폰 앱을 통해 대형폐기물을 확인 후 휴대용 프린터를 이용해 납부필증을 출력·부착하는 방식으로도 운영된다. 

공동주택의 경우 아파트 관리사무실이나 경비실에 신고 후 일괄적으로 인터넷에 등록하면 보다 신속한 수거가 이뤄진다.

시 정원도시자원순환본부 관계자는 “인터넷 배출신고가 맞벌이 부부 등 평일에 대형폐기물을 처리하기 어려웠던 시민들에게 도움이 되고 있다”며 “생활쓰레기 분리배출 생활화를 통해 자원 절약은 물론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성숙한 시민의식을 발휘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