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22년도 과수·특작산업육성 지원사업 수요조사 실시…

남원시, 22년도 과수·특작산업육성 지원사업 수요조사 실시...
▲사진*고소작업차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남원시가 농업인 경쟁력을 향상시키고 농가 소득증대를 위해 지난 13일 부터 2022년도 과수·특작분야 지원사업 수요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남원시는 과수·특작 농가의 소득 향상과 생산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농가들의 애로사항을 반영해 기존 지원사업 외의 다양하고 새로운 사업들을 포함 하여 총 18개 사업을 수요 조사 중이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수요조사에서는 과수(복숭아, 포도, 사과, 배 등) 및 특용작물(인삼, 약용작물 등) 분야로 과종별 생산단지와 과수 농기계(SS기, 고소작업차등), 지역특화품목 명품 복숭아 비닐하우스, 신소득 약용작물 육성지원 사업과 매년 발생하는 이상저온 예방을 위한 약제를 지원하는 저온피해 예방 지원사업을 대상으로 한다.

특히 남원시 기후 특성에 적합한 대체작물을 발굴 육성하고자 작목반과 농가의  의견을 반영 하여 남원시의 새로운 대체작물로 아열대 작물인 만감류 재배 의향조사를 실시하여 추진 할 계획이다.

시는 최근 코로나 확산으로 인하여 집합 교육이나 설명회를 통한 수요조사 대신  정확하고 투명한 수요조사를 위해 읍면동 이장회의와 작목별 간담회를 통한 홍보와 작목반별 회원에게 SNS, 문자발송 등을 통해 해당 농가의 신청이 누락되지 않도록 홍보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이번 수요조사는 오는 8월 13일까지 진행되며, 해당 읍·면·동사무소에서 신청 할 수 있으며, 2022년도 과수·특작분야 예산 참고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며, 향후 2022년도 사업대상자 선정에 이용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과수·특작분야 수요조사를 통해 과수특작 농가가 한 단계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다수의 농가가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적극적인 홍보활동과 원예산업 육성을 위해 수요조사를 실시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