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진안군·무주군·장수군 군민 2,210인, 이재명 후보 지지 선언…

완주군·진안군·무주군·장수군 군민 2,210인, 이재명 후보 지지 선언...
▲사진*완주군과 진안군·무주군·장수군 군민 2,210인 대표 이재명 후보 지지 선언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완주군과 진안군·무주군·장수군 군민 2,210인이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후보인 이재명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17일 지지자 대표들은 완주군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재명 후보가 지방차별과 전북차별에 공감하고 있으며, 지역균형발전과 균형성장에 대한 정치철학이 뚜렷하다”고 지지를 선언했다. 

이들은 “이재명 후보가 공약발표를 통해 전북지역의 소외와 동부 내륙권의 낙후에 대한 지역 실정을 잘 알고 있음을 보여 주었다”고 말했다. 

특히 지지자 대표들은 “완주군은 인구 10만 이상의 완주시로의 승격을 꿈꾸고 있지만 수도권으로의 기업 및 인구 집중으로 기존 산업단지에 입주한 기업의 생산역량이 오히려 축소되고 있고, 혁신도시에 일부 공공기관이 이전 효과는 기대 이하”라고 강조했다. 

이어 “진안군과 무주군, 장수군은 꾸준한 인구감소로 인하여 초고령화와 함께 지방소멸 위기를 맞이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런 상황에서 이재명 후보는 전북지역 공약을 통해 전북을 에너지전환시대의 그린뉴딜 중심지로 만들겠다고 했고, 완주군은 친환경 자동차 산업 중심지로, 동부 내륙 지역은 산림 바이오에너지 거점으로의 육성 및 관광·체험형 산악정원 및 산림치유 공간을 조성하겠다는 의지도 밝혔다는 것. 

지지자 대표들은 이 같은 이재명 후보의 공약에 환영을 뜻을 밝히고, “차기 이재명 정부에서는 명실상부하게 지방의 주민들이 차별받지 않고 지역에서 꿈을 실현할 수 있는 공정성장의 기회가 활짝 열릴 것으로 기대한다”고 피력했다. 

끝으로 이들은 “이재명 후보가  약속을 실천해왔다는 사실에 주목한다”며, “유권자와의 약속을 천금처럼 여겨왔고 결단력과 실천력으로 지방자치단체를 선도적으로 이끌어온 이재명 후보에게 힘을 모아 달라”고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