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치매안심센터(정신건강·중독관리지원센터), 이전 개소 운영…

 

[전북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군산시가 8일부터 주민들의 치매관리 및 정신건강 전담기관인 치매안심센터, 정신건강복지센터 및 중독관리지원센터를 공단대로 482(나운동)로 이전하고 운영에 들어갔다.

군산시 치매안심센터, 정신건강복지센터 및 중독관리지원센터는 현 위치의 기존 건물(지상 5층, 연면적 1,647㎡)을 2019년 말 매입해 지난 2020년 말부터 1년여에 걸쳐 리모델링 공사를 통해 조성했다고 밝혔다.

주요시설은 1층 ~ 3층에 걸쳐 치매안심센터(상담등록실, 검사실, 사무실, 프로그램실, 강당)가 자리하고, 4층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상담실, 프로그램실 등), 5층 정신건강복지센터(자살예방 및 정신건강증진사업 팀)로 이뤄져 있다.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생애주기별 정신건강 지원체계 구축, 인식개선을 통한 정신건강 서비스 이용 제고, 정신건강 문제 조기발견 및 개입 강화, 중증정신 질환자 발견 및 등록 의뢰, 환자 및 가족 관리, 아동청소년 정신건강증진사업, 자살예방 심리치유 지원사업 등 정신건강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세대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해 군산시민의 정신건강증진 및 치매예방을 위한 선구적인 역할과 누구나 쉽고 편하게 건강정보 공유 및 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지역주민이 찾아오는 센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치매안심센터는 치매상담 및 등록관리, 치매환자 사례관리, 치매조기검진사업, 치매예방 및 인지강화 프로그램, 치매환자쉼터 프로그램, 치매가족지지 교육 및 자조모임, 치매인식개선 및 파트너 교육, 치매 치료관리비 지원 등 접근성 높은 치매통합관리서비스 제공 역할을 수행해 나갈 예정이다.

백종현 보건소장은 “이전 개소한 치매안심센터(정신건강·중독관리지원센터)가 지역주민들의 건강한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마중물이 되길 바라며,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