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전주문화재단, 팔복예술공장에서 ‘이팝프렌즈’ 문화예술 후원행사 개최!

(재)전주문화재단, 팔복예술공장에서 '이팝프렌즈' 문화예술 후원행사 개최!
▲사진*재단법인 전주문화재단 팔복다복 음악회 개최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재단법인 전주문화재단(대표이사 백옥선)이 지난 10일 예술인의 창작동력 제공을 위한 ‘2021 이팝프렌즈 시상식’과 시민에게 송년 음악선물을 전하는 ‘위로와 힐링이 있는 팔복다복 음악회’를 개최했다.

2021 이팝프렌즈 시상식은 지난 5월 전주문화재단 후원회로 발족한 ‘이팝프렌즈’가 어려운 예술현장에서 창작을 이어나가는 예술인들을 격려하기 위해 제정된 상으로, 지난달 24일까지 전주시민과 예술단체로부터 수상자를 추천 받아 공정한 심사를 통해 초대 수상자를 선정했다.

이날 예술인상에는 윤철규(중진-시각), 김재원(중진-공연), 윤미류(유망-시각)씨가, 기획자상에는 박근영(뮤지컬수컴퍼니)씨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고 이들에게는 상금 각 300만원을 수여했다.

또한 문화재단은 예술후원을 이어간 기업 및 개인 후원자를 위한 감사도 잊지 않았다.

기업회원인 (유)플러스건설(대표이사 나춘균)과 현대옥프랜차이즈(대표이사 오상현), 그리고 개인회원인 염광옥((사)예진예술원 대표)씨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예술후원으로 예술인과 문화재단의 사업을 지원해 전주시장 훈격의 감사패를 수여받았다.

이어진 ‘위로와 힐링이 있는 팔복다복 음악회’에서는 시민과 함께 긴 어려움의 시간을 견디고 일상으로의 복귀를 기원하는 무대가 이어졌다.

팝페라 그룹 ‘Le Stelle(레 스텔레)’는 연말을 맞이하는 <축배의 노래>를 시작으로 뮤지컬 지킬앤하이드의 <지금 이 순간> 등 전 세계적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레퍼토리를 선사했다.

현재 지역이 가장 주목하고 있는 국악그룹 ‘모던국악프로젝트 차오름’은 앨범 수록곡 몽금척요, 심청아라리로 시작해 갈까부다, 진짜 같은 가짜세상을 통해 시민에게 특별한 국악의 매력을 선보였다.

이날 현장을 찾은 팔복동의 한 주민은 “팔복예술공장에서 음악회를 감상할 줄은 꿈에도 몰랐다”며, “팔복동 주민들이 문화로 더욱 행복할 수 있도록 앞으로 이런 기회가 많아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재)전주문화재단 후원회 「이팝프렌즈」는 문화재단은 올해 5월 문화예술 후원회 「이팝프렌즈」를 발족하고 적극적인 모금활동을 펼쳐왔다. 

발족 이후 지금까지 8개 기업으로부터 4천5백만 원의 후원금을 전달받고, 한국메세나협회의 매칭펀드 지원으로 2천5백만 원을 추가 확보했다. 

여기에 더해 CMS 회원들의 후원금 5백만 원이 더해서 총 7천5백만 원의 아름다운 예술후원금이 마련되어 예술인 지원과 시민 문화향유를 위한 사업을 전개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