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2022년 시민안전보험 보장 확대!

남원시, 2022년 시민안전보험 보장 확대!
▲사진*남원시 시민안전보험 홍보전단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각종 재난사고 등으로 사망하거나 후유장해를 입은 남원시민은 시가 제공하는 시민안전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남원시에 따르면 2020년부터 남원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시민과 등록외국인을 대상으로 시민안전보험을 가입해 운영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보험은 누구나 별도의 가입절차 없이 자동 가입되며, 전출·입에 따라 자동 해지·가입되며, 단일 사건에 대해서는 1회 보험금이 지급되고, 개인적으로 가입한 타 보험과 관계없이 보험금을 지급받을 수 있다.

특히, 코로나19 확산 상황을 감안해 2022년 1월 8일에 보장개시 되는 보험에는 감염병 사망 항목을 추가로 가입했다. 감염병 사망 항목으로 보장받을 수 있는 감염병은 코로나19를 비롯, ‘살인진드기병’으로 불리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등 2개의 법정 감염병이다.

이번 추가 가입으로 시민안전보험으로 보장받을 수 있는 항목은 △태풍과 홍수, 지진 등 자연재해로 인한 사망 △익사사고로 인한 사망 △폭발, 화재, 붕괴로 인한 사망 및 후유장해 △강도에 의한 사망 및 후유장해 △대중교통 이용 중 교통사고에 의한 사망 및 후유장해 △농기계 사고에 의한 사망 및 후유장해 △만 12세 미만 어린이가 스쿨존에서 입은 교통사고로 인한 부상 △감염병 사망 등 12개 항목이다. 

감염병 사망의 경우 5백만원, 나머지 보장항목은 최대 1천만원 한도로 보장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