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생계 위기 예술인 재난지원금 지급…

김제시, 생계 위기 예술인 재난지원금 지급...
▲사진*김제시청사 전경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김제시가 지난 24일 코로나 19 상황의 장기화로 각종 예술 활동 중단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예술인에게 ‘예술인 재난지원금’을 지원한다. 

김제시는 이번 재난지원금 지원사업은 지역예술인들이 위기를 극복하고 창작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정부에서 지원받지 못하는 취약계층 지원에 집중했고 신청대상자는 김제시에 거주하며 예술활동증명확인서를 보유한 가구원 중위소득 120% 이하인 예술인이다고 25일 밝혔다. 

지원금은 1인당 50만원씩 지원되며, 제출서류는 △재난지원금 지원신청서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동의서 △예술인활동증명확인서 △주민등록등본 △가족관계증명서 △건강보험자격확인서 △건강보험자격득실확인서 △건강보험료 납부확인서 △통장사본 △신분증으로 1월 24일부터 2월 4일까지 김제시 문화홍보축제실 사무실로 직접 방문 신청하면 된다.

코로나 19로 인한 경제적 영향이 계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중위소득 120%이하 선별지급으로 한정되어 지원받지 못하는 대상자는 향후 예술인 복지법 시행령에 근거한 조례를 제정 예산을 확보해 보편적 지원으로 넓혀갈 예정이다.

송성용 문화홍보축제 실장은 “코로나19로 많은 어려움을 감내하고 있는 상황에서 재난지원금을 통해 안정적으로 예술활동을 이어갈 수 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예술인들의 목소리에 귀를 더욱 귀울여 사각지대 해소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