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농산물 잔류농약 특별점검…2건 부적합

전라북도, 농산물 잔류농약 특별점검…2건 부적합
▲사진*전주 농산물검사소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라북도 보건환경연구원(원장 유택수)이 설 명절을 대비해 도내 공영도매시장 농산물 61건에 대한 잔류농약 검사를 실시했다.

연구원에 따르면 지난 10일부터 27일까지 공영도매시장 농산물에 대한 잔류농약 검사를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검사 대상은 채소류 51건, 과일류 10건으로 이 중 59건은 잔류농약 허용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판정됐다. 다만, 채소류인 머위, 쪽파 2건에서 잔류농약 허용기준을 넘는 농약 성분이 검출돼 압류 및 폐기 조치하고 유통을 차단했다.

유택수 도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지난해 10월부터 농산물 잔류농약 검사항목을 230종에서 340종으로 확대해 잔류농약 검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도내에서 유통되는 농산물을 도민들이 안심하고 섭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건환경연구원은 2021년 5월에 전주 공영도매시장 내에 전주 농산물검사소를 개소했으며, 도내 공영도매시장 유통 농산물에 대한 검사를 전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