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추석명절 성수식품 제조‧판매업체 등 합동 위생 점검…

전라북도, 추석명절 성수식품 제조‧판매업체 등 합동 위생 점검...
▲사진*전라북도청사 전경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라북도(도지사 김관영)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도민들이 안심하고 식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명절 성수식품 제조·판매업체 등을 대상으로 오는 26일까지 합동점검을 펼친다.
 
전라북도는 도 건강증진과와 특별사법경찰과, 시·군,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으로 구성된 5개반 20명의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명절 성수식품 제조‧판매업체 등 총 95개소의 위생관리 실태를 집중 점검한다고 22일 밝혔다.

점검대상은 제수용‧선물용 식품 제조‧가공 및 조리‧판매업체, 선물 판매 온라인 마켓을 운영하는 대형 유통업체, 건강기능식품 판매업소 등이다. 

주요점검 내용은 ▲무등록‧무신고 제조‧판매 ▲유통기한 경과 제품 사용 또는 보관 여부 ▲ 식품을 비위생적으로 취급하는 행위 ▲영업자 준수사항 준수 여부 등이다.

특히 백화점, 대형마트, 전통시장 등에서 판매되는 제사음식, 굴비, 조기, 명태 등을 수거해 전라북도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 의뢰해 중금속, 식중독균 등에 대한 안전성을 확인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점검을 통해 도민들에게 안전한 추석 성수식품이 공급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위반업체 및 수거검사 부적합 업체에 대해서는 영업정지 등의 행정처분과 함께 형사고발 조치를 병행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