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장수군 보건의료원이 2022년도 모자보건사업 유공기관에 선정돼 전북도지사 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보건의료원에 따르면 출산 취약지를 고려해 산전 진찰 및 분만 시 교통비를 지원해주는 임산부 이송지원비 사업을 하고 있으며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서비스 이용 시 본인부담금 90% 확대 지원해 산모와 신생아의 건강관리 및 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특히 ▲출산취약지역 임산부 이송 지원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서비스 이용 본인부담금 지원 확대 ▲첫 만남 이용권 지급 ▲육아용품 무상대여 등 적극적으로 임신과 출산 지원 사업을 추진한 부문을 높게 평가 받았다.
등록 임산부를 대상으로 엽산제와 철분제, 피부크림을 제공하고 임신 35주에 출산용품을 지급해 임산부들의 건강관리를 도왔으며 소아과 의사가 알려주는 임산부 육아교실을 운영해 임신과 출산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기도 했다.
아울러, 고위험 임산부 의료비 지원과 미숙아 및 선천성 이상아 의료비 지원, 난임 부부 지원 사업 등을 추진하고 저출산 극복을 위한 노력과 더불어 출산장려금도 첫째 300만원, 둘째 500만원, 셋째 1,000만원, 넷째 1,200만원, 다섯째 1,500만원을 지급하고 있다.
출산가정의 양육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군은 올해부터 태어나는 모든 출생아에게 200만원의 첫 만남 이용권을 지급하고 2021년 7월부터 영아기 육아용품 무상대여를 시작해 현재는 대여 가능한 품목과 대여기간을 연장해 출산가정의 호응 및 만족도가 높았다.
박애순 의료지원과장은 “최근 저출산이 사회문제화 되고 있는 상황에서 모자보건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이뤘다”며 “앞으로도 모성과 어린이 건강관리 및 출산 친화적 사회분위기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