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주시장 출마를 선언한 유창희 전 전북도의회 부의장이 21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통령 후보의 승리를 위해 서울·경기지역 거주자들을 대상으로 이재명 지지 전화하기 캠페인을 시작한다. 유 부의장은 “이재명 후보의 승리를 위해 전주 출신 서울·경기지역 지인들께 전화하기 캠페인을 통해 대선 승리를 이끌기 위해 기획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서울·경기지역 지인들께 하루에 10명씩 전화해서 이재명 후보를 알리고, 3.9일 반드시 투표에 참여하는 운동을 진행해 우리의 간절한 마음을 담아 이번 대선의 스윙보터 역할을 할 표를 민주당 쪽으로 끌어오는 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유 부의장이 전달할 메시지는 “오늘부터 전화기를 들어주세요. 전화하면 이재명이 승리합니다”라는 내용이며, 서울·경기지역 지인들에게 이재명 후보의 바람을 일으키겠다는 구상이다. 끝으로 유 부의장은 “현재 대선이 20일도 채 남지 않은 상황에서 각종 여론조사 결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오차범위 내 박빙의 승부를 벌이고 있다”며 “선거를 승리로 만들기 위해 서울·경기지역 지인들 전화하기 캠페인을 시작했다”고 강조했다.
[작성자:] 최훈 기자
익산시, 도심 공원면적 늘린다!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익산시가 도심 공원면적을 대폭 늘려 시민들에게 쉼과 여가가 어우러진 친환경 녹색 힐링도시로 거듭난다. 익산시는 오는 2024년까지 도시공원 민간특례사업의 일환으로 도심 5곳에 공원을 조성한다고 21일 밝혔다. 사업이 마무리되면 실제 시민들이 이용하는 1인당 공원면적은 기존 6.8㎡에서 11.2㎡로 2배 가까이 늘어나게 된다. 익산지역 전체 공원조성면적도 기존 190만2천여㎡에서 313만7천여㎡로 1.7배 가량 확대된다. 이는 장기간 미집행으로 시민들의 이용이 어려웠던 공간이 도시공원 민간특례사업으로 공원으로 재탄생된 데 따른 것. 지난해 가장 먼저 착공한 마동·수도산 공원은 내년 하반기에 준공될 예정이며 소라산, 모인, 팔봉공원은 토지보상 등의 행정절차를 마무리한 뒤 순차적으로 착공에 돌입해 오는 2024년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도시공원 민간특례사업은 사업자가 공원 부지를 100% 매입 후 70%에 명품 공원을 조성하고 시에 기부채납한 뒤 공원 내 훼손된 지역에 공동주택을 건립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으로 여의도 면적의 약 55%에 달하는 1.6㎢ 규모의 면적에 도시숲이 조성돼 도내 대표적 녹색힐링도시로 거듭날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도심 공원은 미세먼지 등 환경 개선 뿐 아니라 시민들에게 여가와 휴식 공간을 제공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는 중요한 시설이다”며“앞으로도 시민들의 삶과 직결된 다양한 환경 개선 정책으로 쾌적하고 살기좋은 도시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고창군, 고창운곡습지 체험프로그램으로…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고창군 운곡습지는 겨울철새를 비롯해 830여종의 희귀 동·식물이 살아가고 있는 생태계의 보고로 알려졌다. 이런 가치에 주목해 한국관광공사의 비대면 힐링여행지에 단골로 선정되고, 국제적으로도 ‘세계100대 관광지’, ‘최우수 관광마을’로 주목받고 있다. 올해 고창군은 운곡마을 주민들과 함께 습지의 중요성과 가치를 인식시키는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마련한다. 여름밤 잊지못할 추억을 선사하는 ‘반딧불이 탐사’가 확대되고, ‘연못생태탐험(생태어항만들기, 대나무 물총만들기, 쪽대체험 등)’, ‘운곡습지 자연의소리(풀벌레 악기연주)’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 군은 전북 생태관광지평가 1위 포상금 12억원을 활용해 계수나무, 산수유, 백일홍 등 운곡습지 생태공원에 다양한 색을 입힌다. 또 전기탐방 버스 등을 추가 구입해 운곡습지의 늘어나는 관광객 수요에 대비하고 있다. 군은 외국인 관광객 접근성 개선, 국제여행사이트 연계, 통역해설사 양성 등을 통해 코로나19이후의 국제적 생태관광지로써 자리매김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할 방침이다. 특히 오는 11월 ‘람사르습지도시’의 최종 인증 도전을 통해 다시 한번 국제적 위상 입증에 나선다. 유기상 고창군수는 “운곡습지는 탄소의 저장소 역할로 기후위기시대 건강한 탄소중립도시를 만드는데 기여하는 소중한 자원이다”며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생태문화관광지인 고창을 찾는 해외 여행객 수요에도 대응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전라북도교육청, 민간보조사업 투명성 확보…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라북도교육청(교육감 김승환)이 투명한 지방보조금 운영에 앞장선다. 전라북도교육청은 오는 23일 오후 2시부터 2층 강당에서 ‘2022년도 지방보조금(민간보조사업) 집행방법 교육’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민간보조사업에 대한 통일된 업무처리 절차를 마련해 예산관리 및 집행의 효과성을 높이고, 민간보조사업자로 하여금 사업비의 적법한 집행을 유도해 사업 운영의 투명성 및 건전성을 확보하기 위한 것. 민간보조금 지원단체 73개와 보조금 사업부서 담당자 등이 참여하며, 주요 교육내용은 ▲보조금 예산편성 원칙 ▲집행 절차 ▲회계처리 기준 ▲카드관리시스템 사용자 교육 ▲질의 응답 등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건전한 시민사회단체를 육성하여 민간의 교육행정 참여를 확대하고, 민간단체 보조금 지원사업의 투명하고 효율적인 운영·관리를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2년도 민간단체보조금 사업은 총 73개 사업에 9억2,115만원을 지원한다.
전라북도, 현 거리두기 강화조치 약 3주간 연장…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정부는 2월 20일 종료되는 현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조치에 대해 민생경제 어려움을 감안해 영업시간을 일부 조정하고 오는 19일부터 3월 13일까지 약 3주간 연장한다고 발표했다. 정부는 오미크론 유행이 급증하고 있고, 정점이 오지 않아 엄중한 관리가 필요하나 민생경제 어려움을 감안하여 최소한도로 일부 조치를 조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일시에 완화할 경우에는 위기 발생 우려가 있어, 소상공인 요구가 가장 높은 영업시간에 대해서만 소폭 조정하고, 나머지 조치는 정점 이후 평가를 거쳐 단계적으로 조정키로 했다. 시행 기간은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을 고려하여 현행 거리두기 조치가 끝나는 오는 20일 이후가 아닌, 오는 19일부터 시행해 3월13일(일)까지 약 3주간 시행하는 것으로 했다. 오미크론 정점이 2월 말~3월 초로 예측됨에 따라 다음 거리두기 조정을 위한 충분한 관찰 기간을 확보하기 위한 결정이다. 정부는 향후 3주간 확진자 수가 감소세로 전환되고, 위중증 및 의료체계 여력이 안정적으로 유지될 경우 단계적으로 완화 조치를 시행하고, 조정주기는 2~3주 간격을 두기로 했다. 조정 기간 중이라도 위기 상황 발생 시는 강화 조치를 시행하고, 정점을 지나 감소세로 전환 시에는 완화 조치를 시행하기로 했다. 한편, 영업시간 조정 외에 역학조사 방식 변경으로 확진자 동선추적을 위한 기존의 출입명부 활용도가 저하됨에 따라 접촉자 추적관리를 위한 정보수집 목적의 출입명부(QR, 안심콜, 수기명부 등) 의무화는 잠정 중단한다. 청소년 방역패스는 법원 결정이 아직 나오지 않음에 따라 당초 3월 1일 시행에서 4월 1일 시행으로 한 달간 조정한다. 다만 방역패스는 계속 유지하고 해당 시설 QR서비스는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