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LX한국국토정보공사(사장 김정렬·LX공사)가 전라북도(도지사 송하진), IBK기업은행(은행장 윤종원), 신용보증기금(이사장 윤대희)과 손잡고 공간정보 협력기업과 전북지역 중소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을 확대한다. LX공사는 기존 전북도, IBK기업은행에 신용보증기금까지 참여하여 동반성장 협력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에 따라 ▷희망펀드 200억에서 400억으로 확대 ▷동반성장 협력대출에 시중 금리보다 최대 2.44%p 감면된 금리 제공 ▷SOC 기술마켓기업·ESG기업·수소기업·신용보증기금 저신용 기업을 대상으로 한 추가 지원을 확대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IBK은행은 일자리 창출로 대출을 지원받은 기업을 대상으로 신규 취업자에게 30만원의 취업 성공 축하금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LX공사 김기승 부사장은 “공공기관과 자치단체, 대기업이 중소기업의 상생협력을 지원하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돼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상생 협력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작성자:] 최훈 기자
익산시, 마을전자상거래·마을자치연금, ’쌍두마차‘로 익산농촌 ’활력‘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익산시가 활력 가득한 농촌을 만들기 위해 추진하는 마을전자상거래와 마을자치연금이 성공궤도를 달리고 있다. 익산시 마을전자상거래는 올해 30억원 판매를 기록하며 코로나19 속 지역 농가들의 든든한 지원군으로 자리매김했다. 2019년 마을전자상거래 운영 이후 코로나19로 비대면 생활환경 확산에 따라 성장이 가속화되면서 입점농가가 2020년 549농가, 올해는 600여 농가로 빠르게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시는 지역 농업경영체 등록된 농가라면 누구나 온·오프라인을 통해 간단하게 신청할 수 있게 입점 절차를 간편화했다. 또한 온라인 거래 상에서 농가들의 가격경쟁력 확보를 위해 필수적인 택배비와 수수료, 택배박스비 등을 지원했다. 익산몰 뿐만아니라 오픈마켓(네이버, 지마켓, 옥션, 11번가)에 판매해 전국에 익산시 농산물의 우수성을 꾸준히 홍보해 지역 브랜드 가치를 높여나갔다. 이 밖에도 명절, 김장 대목에 다양한 기획전을 실시해 도시민들에게 신선하고 안전한 익산시 농산물을 할인된 가격에 구매 기회를 마련했다. 한편 시는 농촌지역 어르신들의 노후소득 강화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전국 최초로 마을자치연금 도입해 농촌지역 미래 대안으로 평가 받고 있다. 마을자치연금은 전국 최초의 민관 공동추진 사례로 익산시와 협업기관이 수익발생 가능 시설 또는 설비를 지원하고 발생수익과 마을공동체 운영 수익을 분배해 마을에 거주 중인 만 70세 이상 어르신들에게 지급하는 사업이다. 익산시는 전국 제1호 마을로 성당포구마을을 선정해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지원했으며, 지난 8월부터 매달 마을자치연금을 지급하며 성공적으로 도입했다. 전국 제3호이자 익산시 제2호 마을로 여산면 수은마을을 선정해 익산시와 국민연금공단,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TYM 등 협업기관은 업무협약을 맺어 사업을 본격화했다. 수은마을은 익산시 양파 주요 재배지로 익산시와 협업기관은 주민들의 수요를 반영하여 저온저장고를 수익발생시설로 지원할 예정으로 시설사용료를 통해 마을자치연금 재원을 마련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익산시 농업·농촌정책을 대표하는 사업인 마을전자상거래와 마을자치연금이 농촌 활력증진과 농촌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농촌이 직면한 사회적 문제 해결을 위해 농업소득 강화와 농촌복지를 증진하여 농촌지역의 활력을 되찾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순창군, 내년 살림살이 4,700억원 확정….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순창군이 내년 살림이 4,700억원으로 확정했다. 순창군은 지난 21일 제265회 순창군의회 제4차 본의회에서 2022년 예산안이 의결되면서 내년 살림살이가 최종 확정됐다고 21일 밝혔다. 내년 예산은 올해 본 예산인 4,540억 대비 160억원 늘어난 4,700억원으로 3.52% 증가했으며, 일반회계는 올해 본 예산 대비 148억원이 늘어나 4,460억, 특별회계는 12억이 늘어나 240억으로 각각 3.44%와 5.02%가 증가하는 수치를 보였다. 군은 산업분야인 농림해양수산에 가장 많은 예산인 1,144억원을 편성됐고, 이어 사회복지분야 912억, 국토 및 지역개발분야 386억, 문화 및 관광분야 289억, 환경분야 340억원 등이다. 또 농업농촌 공익증진 직불제, 농민수당, 기본형 공익직불제 등에 294억원을 편성해 기본소득을 보장해 농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켜 나가는 데 노력했다. 또한 전북지역에서 독보적 우위를 확보하고 있는 친환경과 유기농업을 확대하고 4차 산업 시대에 부응하는 영농실습 기반을 제공해 농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데도 400억원을 투입한다. 특히 유기농업의 핵심 전초기지가 될 유기농산업복합센터 조성사업에도 내년 예산으로 62억 8천만원이 반영됐다. 총 사업비 180억원을 투입하는 이 사업은 연면적 13,152㎡ 규모로 2023년까지 투자선도지구내에 조성된다. 아울러 치유농업 확산에 앞장설 농촌테마공원 48억(총 사업비 99억), 투자선도지구의 핵심기지인 유용미생물은행 76억 5천만원(총 사업비 300억), 다목적 생활안전시설 60억(총 사업비 100억) 등의 대규모 프로젝트 사업도 내년 예산에 편성됐다. 군 관계자는 “내년 예산은 군정의 비전을 담아낼 수 있는 주요 핵심사업이 많이 담겼다”면서 “모든 사업을 계획대로 신속하고 차질 없이 집행해 민생회복과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는 한 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창군, 체육인프라 구축….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고창군이 다양한 체육시설 인프라를 구축해 명실상부 최고의 스포츠 도시로 비상하고 있다. 21일 고창군체육청소년사업소에 따르면 관내에 다양한 스포츠 시설들이 마련되면서 여가 활용 등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먼저, 34억여원이 투입된 ‘상하체육테마공원’은 지난해 준공돼 상하 면민들의 건강증진 기여 및 여가선용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또 ‘생활축구경기장 시설 개선사업’은 축구장 인조잔디, 조명 및 관람석 등을 설치해 이용객들의 편익을 도모하고 체육활동의 질적인 향상이 기대된다. ‘고창일반산업단지 복합문화체육센터’도 100억여원을 들여 체육관, 도서관, 목욕탕, 일자리센터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전지훈련 트레이닝센터’ 역시 전지 훈련단의 체계적인 훈련장소 제공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인공암벽장 조성사업’은 20억원을 들여 내‧외부 클라이밍을 할 수 있는 지상2층 시설로 가족단위 체험형 레포츠를 제공함으로써 레저스포츠 관광 활성화에 도움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이밖에 현재 군에선 ‘생활체육시설(배드민턴, 탁구)전용구장 건립사업’,‘족구장 조성사업’,‘고창 스포츠타운 조성사업’,‘공설운동장 주차장 조성사업’,‘공공체육시설 기능보강사업’등 총 334억여원 규모의 굵직한 사업들이 진행되고 있다. 양치영 군 체육청소년사업소장은 “체육시설을 확충하고 다양한 생활체육공간 조성으로 군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건강 도모, 스포츠 친화도시를 만들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실군, 2022년도 5,117억원 예산 확정…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임실군의 2022년도 예산안 5,117억원이 최종 확정됐다. 임실군은 농업경쟁력 강화와 맞춤형 복지증진 등에 방점을 둔 내년도 예산 5,117억원이 군의회 의결을 통해 최종 확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올해 본예산 4,543억원 대비 574억원(12.64%)이 증가한 수치이며, 회계별로 일반회계가 금년 대비 13.59% 증가한 4,843억원, 기타 특별회계는 5억원이 감소한 274억원 규모다. 분야별로 살펴보면 농림해양수산분야 1,126억원(22%), 사회복지분야 891억원(17.41%), 환경분야 660억원(12.89%), 국토 및 지역개발분야 597억원(11.66%), 문화 및 관광분야 422억원(8.24%) 순이다. 농업경쟁력 강화와 맞춤형 복지증진은 물론 지역개발 인프라 구축, 문화․관광 역량 강화 등 다양한 분야에 걸친 세심한 예산 편성에 중점을 뒀다. 주요 투자사업으로는 명품관광 벨트 구축을 통한 1,000만 관광객 시대를 열기 위해 △붕어섬 출렁다리 조성 5억원, △제2기 섬진강 에코뮤지엄 조성 50억원, △임실치즈역사문화관 건립 14억원, △반려동물 지원센터 건립 40억원, △성수산 태조 희망의 숲 조성 19억원 등이다. 군민 모두가 활기차고 품격있는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임실읍·오수면 행복누리원 건립 62억원, △임실군 종합체육관 건립 10억원, △청소년 수련원 기능보강 40억원 등의 예산을 편성했다. 또한 군민의 건강하고 안전한 삶을 위해 △임실·오수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 사업 62억원, △노후 상수관망 현대화 정비사업 82억원, △어린이보호구역 무인교통 단속카메라 및 신호기 설치 10억원 등의 예산을 편성했다. 함께하는 따뜻한 공동체 구축과 맞춤형 복지 실현을 위해 어르신 일자리 확대, 목욕 쿠폰 지급 및 경로당 급식 도우미 지원, 농업인 마을공동급식 지원, 출산장려금 지원 등의 예산 또한 꼼꼼히 편성했다. 심 민 군수는 “5,000억 예산 시대를 군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생활밀착형 사업들에 많은 예산을 편성했다”며“각 분야별 사업 추진이 시너지 효과를 냄으로써 군민들에게 더 큰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흔들림 없이 군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