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 자원봉사단, 삼계 닭 도시락 전달…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신천지 자원봉사단 전주지부가 중복을 맞아 20일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한 삼계 닭 100인분을 손수 끓여 인근 경로당에 전달했다.  신천지 자원봉사단 전주지부에 따르면 이날 전달된 삼계 닭은 지역 주민들이 무더위 속 건강하게 여름을 보내길 바라는 마음으로 자원봉사단들이 마음을 모아 준비했다고 밝혔다. 특히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많은 인원이 모여서 봉사할 여건이 되지 않아 각 회원들이 각자 집에서 분야별로 준비를 하여 전달한 것이어서 의미를 더 한다. 신천지 자원봉사단 전북지부 이재상 단장은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무더위까지 더해져 힘든 주민들에게 사랑과 따뜻한 마음이 전달되기를 바라며 안전과 평안을 위해 늘 기도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지부는 버스 승강장 방역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익산지부는 지난달 집중호우로 인해 지역 내 침수 된 현장에 급파하여 봉사의 손길을 펼쳤다.

김제시의회, 제251회 임시회 개회!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김제시의회(의장 김영자)는 20일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박준배 김제시장 등 관계 공무원이 출석한 가운데 제251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이번 임시회는 오는 7월 30일까지 11일간의 의사일정이며,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 심의 및 2021년 주요업무 추진상황 청취, 조례안 심사 등 모두 17건의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주요 일정을 살펴보면 개회 첫날 제1차 본회의 산회 후 열린 상임위 회의는 26일까지 진행되며, 조례안 및 일반안 심사, 소관 부서의 주요업무보고 청취, 그리고 제2회 추경예산안에 대한 예비심사가 진행된다. 27~28일 양일간 열리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는 추경예산안 본심사를 진행하고, 회기 마지막 날인 30일에는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심사보고된 안건을 최종 의결하며 임시회 일정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앞서 김제시는 1회 추경보다 772억 원이 증액된 1조 383억 원의 제2회 추경예산안을 시의회에 제출했다. 이번 추경 주요 세출예산에는 전라북도 긴급재난지원금 지원 82억 원, 소상공인 시설개선 및 경영지원 10억 원, 한시 생계지원 10억 원,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80억 원 등이 편성됐다. 시의회는 이번 추경 재원이 대규모인 만큼, 예산이 합리적으로 편성되었는지에 중점을 두고 면밀히 심사할 방침이다. 김영자 의장은 제2회 추경예산안 심의와 관련 개회사를 통해 “부적절하게 편성된 예산은 없는지, 만약 잘못된 부분이 있다면 과감히 지적하고 대안을 모색해 예산이 꼭 필요한 곳에 합리적으로 쓰이도록 내실 있게 검토해 달라“고 말했다. 이어 김 의장은 2021년 주요업무보고 청취와 관련해 “올해 시에서 추진한 업무성과를 돌아보며 계획한 사업들이 잘 마무리되도록 꼼꼼히 챙겨달라”고 당부했다.

정읍시·전북도·㈜디에스앤피, 철강제품 공장 신설 투자협약 체결…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정읍의 대표 향토기업인 ㈜디에스앤피가 정읍시 입암면에 소재한 철도농공단지에 250억원 규모의 철강제품 공장을 신설한다. 정읍시에 따르면 정읍시와 전라북도, ㈜디에스앤피는 20일 정읍시청에서 철도농공단지에 250억원의 투자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유진섭 시장과 우범기 전라북도 정무부지사, ㈜디에스앤피 이중태 대표이사를 비롯한 회사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디에스앤피는 철도농공단지 42,873㎡ 부지에 250억원을 투자해 공장 신설과 함께 생산 시설을 갖출 계획이다. 또 회사 운영에 따른 35명의 신규 직원을 채용하는 등 투자 이행과 지역 경기 활성화를 위해 최대한 노력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정읍시와 전북도는 투자보조금 지원과 인허가 절차 진행 등 행정적 제반 사항에 대해 적극적으로 협조할 방침이다. ㈜디에스앤피는 지난 2014년에 설립한 이후 매년 30~40%의 매출액 신장률을 보이고 있는 정읍시의 대표적인 우수 향토기업이다.  2019년에는 전라북도 유망중소기업에 선정, 2020년 포스코 이노빌트 인증 획득, 2021년 모범납세자의 상을 수상한 바 있다. 특히, 지난 6월에는 중소기업을 성공적으로 경영해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전라북도 우수중소기업인 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주요 생산품은 철강을 이용한 각형강관(KS D 3568)과 C형관 등으로 전국 150여 개의 대리점에 납품하고 있으며, 향후 수출 계획도 세우고 있다.  유진섭 시장은 “우리 정읍을 대표하는 향토기업인 디에스앤피의 투자 결정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디에스앤피가 정읍시를 넘어 전라북도를 대표하는 훌륭하고 모범적인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행·재정적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중태 ㈜디에스앤피 대표는 “우리 회사를 위해 많은 도움을 주신 정읍시와 전라북도에 감사를 드린다”면서 “이번 투자를 바탕으로 정읍시의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한 성장발전에 미력하게나마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읍시는 기업인 간담회와 찾아가는 현장 방문을 통해 지역 내 기업 애로 해소와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군산시, ‘전통시장 온택트 체험사업’ 실시…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군산시는 상권활성화재단 르네상스사업단이 전통시장에 새로운 고객층 유치를 위해 군산 및 인근 지역 교육청과 함께 ‘전통시장 온택트 체험사업’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전통시장 온택트 체험사업’은 다양한 온라인 체험과정을 통해 전통시장이 단순히 상품만 판매하는 곳에서 벗어나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하는 곳으로 발전하기 위해 추진됐다.  체험과정은 크게 요리체험과 문화체험 두 가지로 진행되며, 신청자들에게 전통시장 판매제품을 체험용 키트로 제작해 배송한 뒤, 온라인 양방향 소통채널(ZOOM)를 활용한 실시간 라이브 방송으로 체험을 진행하게 된다. 지난 6월부터 군산교육지원청에 소속된 23개 학교의 교육복지사를 대상으로 체험과정을 시작했으며 이달부터는 전주교육지원청과 천안교육지원청 그리고 서산교육청 등 총 15개 교육지원청(120여 개 학교)을 대상으로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신지양 단장은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온라인 체험과 함께 오프라인 체험과정도 준비하고 있으며, 체험과 교육, 그리고 판매와 결재, 배달까지 전통시장 체험을 위한 ‘온라인 원스톱 서비스 구축’을 운영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전라북도, 코로나19 백신 자율접종 오는 26일부터 실시…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라북도가 오는 26일부터 코로나19 백신 지자체 자율접종을 실시한다. 전라북도는 도의 특성 및 방역 상황을 고려한 대상자 선정을 통해 고위험군을 보호하고 방역상황에 대응해 코로나19 확산을 차단할 계획이다고 20일 밝혔다.  지자체 자율접종으로 공급 예정인 백신은 mRNA(화이자 또는 모더나) 9만 2천명분(18만 4천회분)으로, 전북도는 질병관리청의 지자체 자율접종 시행 방침에 따라, 전북도 공급물량에 대해 접종대상 및 우선순위를 결정했다.     도가 선정한 자율접종 추진대상군은 대중교통종사자와 민원업무공무원, 환경미화(소독업), 학원종사자, 장애인, 자원봉사자, 이미용 및 목욕장 종사자, 외국인근로자, 금융업․우체국 종사자 등 19개 대상군으로 14개 시군 의견수렴 후 지역협의체를 거쳐 최종 선정했다.  다만, 선정된 대상군 중 1차 접종자 및 접종 미동의자, 기 접종예약 대상인 50대(1962년~1971년생)는 제외된다.  지자체 자율접종은 1회차와 2회차로 나눠 시행되는데 1회차 대상자 2만4,520명(9개 대상군)에 대해 오는 22일 20시부터 24일 18시까지 사전예약 진행후 예방접종센터에서 화이자백신으로 7월 26일부터 8월 14일까지 접종할 계획이다. 1회차 접종 대상자는 대중교통종사자, 민원업무공무원, 환경미화(소독업), 학원종사자, 외국인근로자, 우체국종사자, 자원봉사자, 이미용․목욕탕업 종사자 등으로 1회차 접종 대상자 중 SMS문자나 카카오 수신에 동의한 대상자는 사전 예약 안내 문자를 질병청에서 22일 일괄 발송한다.    2회차 접종대상자는 1회차 대상군 중 명단 미제출자, 장애인, 금융업,  콜센터종사자, 대형마트 및 백화점종사자, 음식점종사자, 택배기사 등 약 6만 8천명으로 1회차 접종이 종료되는 8월 중 접종예정으로, 세부일정은 중앙계획이 확정되면 안내될 예정이다.   도 최훈 행정부지사는 “최근 도내 집단감염이 많이 발생한 외국인 근로자를 자율접종 대상군에 포함시켰으니 사업주가 관심을 갖고 외국인 근로자가 접종에 참여할 수 있도록 당부했다. 이어 “전 도민 70%이상 접종으로 집단면역을 확보하여 일상회복 지원을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