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개별주택가격 결정·공시…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진안군이 개별주택 8,845호에 대한 주택가격을 결정·공시하고 열람 및 이의신청을 받는다. 진안군에 따르면 올해 1월 1일 기준으로 조사·산정한 개별주택가격을 공시하고 5월 28일까지 열람 및 이의신청을 받을 계획이다고 30일 밝혔다. 공시대상은 올해 진안군이 조사한 단독·다가구 등 개별주택 9,111호 중 국·공유지 등을 제외한 8,845호이며, 개별주택가격 변동률은 전년 대비 3.7%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개별주택가격은 군청 재무과 및 읍․면사무소, 부동산공시가격 알리미 사이트, 한국부동산원 부동산정보 앱 등에서 열람이 가능하며, 개별주택가격에 이의가 있는 주택 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은 다음달 28일까지 진안군 재무과 또는 읍·면사무소에 이의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이의신청이 제출된 개별주택가격에 대해서는 결정가격의 적정 여부 등을 재조사해 한국부동산원의 검증 후,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6월 25일 조정공시 및 개별통지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개별주택가격은 주택시장에 가격정보를 제공하고 재산세, 종합부동산세 등 각종 조세 부과기준은 물론 그 밖의 재산권 행사와도 직접적인 관련이 있다”며 “군민들께서는 권익을 보호받을 수 있도록 정해진 기간에 결정가격 등을 꼭 확인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개별주택가격 열람과 함께 오는 5월 28일까지 국토교통부 장관이 공시하는 공동주택가격에 대한 열람 및 이의신청 접수도 병행 실시한다.

LX ‘2021 드론쇼 코리아’참가…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LX한국국토정보공사(사장 김정렬·LX)가 5월1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2021 드론쇼 코리아’에 참가한다. LX는 이번 드론쇼에서 홍보부스를 마련해 국토조사와 재난 대응을 위한 드론을 소개하고 가상현실(VR) 체험부스를 통해 드론을 활용한 화재진압 체험 등도 제공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아울러 LX는 홍보부스에서 농산물의 수급 안정을 위해 드론을 활용한 AI 정밀영상 분석 서비스와 신속한 재난 대응·복구를 위한 드론 서비스도 소개했다. 공공분야 드론전담 교육기관인 LX는 그동안 국⋅공유지 점유현황 조사, 기반시설 점검 등 국토조사와 지적재조사, 재난관리에 드론을 선도적으로 활용하는 한편 드론 전문인력 양성에 매진해왔다. 드론영상을 활영한 3D 모델로 구현한 서비스는 기존 항공기 촬영과 대비해 해상도는 10배, 위치·사물의 정확도는 3배, 소요시간은 절반으로 단축된다. 이날 민간업체 부스에서는 LX공간정보연구원과 서보모터 브랜드 중 세계 1위 업체인 ㈜하이텍알씨디코리아가 맞춤형으로 제작한 병해충 예찰용 국산 드론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LX 최송욱 공간정보본부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총아인 드론을 통해 국토조사, 재난·재해 관리, 더 나아가 정밀농업의 혁신을 가져왔다”면서 “공공 분야 드론교육 전문기관인 LX가 전문인력 양성을 통해 드론 분야 선도 기관으로 자리매김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드론쇼 코리아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국토교통부, 부산시가 주최하고 134개사 417개 부스가 참가하는 국내 최대의 드론 전문 MICE(국제회의) 행사다.

남원시, ‘지역특화콘텐츠 개발지원사업’ 선정…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남원시(시장 이환주)가 남원다움관 실감콘텐츠 구축을 위해 지원한 ‘2021년 지역특화콘텐츠 개발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남원시에 따르면 2021년 지역특화콘텐츠 개발지원사업 선정돼 총 사업비 3억원(국비 2억원, 시비 1억원)으로 「남원잇-다」를 구축한다고 30일 밝혔다. “남원잇-다”는 자체 제작하는 파노라마 증강현실(AR) 기기를 통해 지금은 사라진 남원의 과거모습을 관람하고 사람들이 함께 기억하는 삶의 기억을 미디어 월을 통해 공감하는 오감만족 힐링공간으로 개발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국비공모사업 선정은 2018년과 2020년에 이어 3번째로 선정돼 지역의 기록을 관광과 연계하는 그동안의 취지와 노력을 인정받았다고 볼 수 있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이번 국가예산 확보는 부족한 예산을 발품으로 획득한 좋은 사례라며 이러한 적극적인 자세가 남원시 발전을 위한 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남원 대표관광지인 광한루원, 남원예촌 인근에 위치한 ‘남원다움관’(남원시 검멀1길 14)은 남원의 근현대 기록전시 및 각종 체험콘텐츠를 갖추고 매주 화요일에서 일요일까지 운영되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서동완 군산시의원 ‘지방의정봉사상’ 수상…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군산시의회 서동완 의원(사 선거구)이 전북시군의회의장협의회에서 주관하는‘지방의정봉사상’을 수상하는 영예을 안았다. 군산시의회는 서동완 의원은 제8대 전반기 시의회 부의장을 역임하면서 그동안 시민의 행복과 삶의 질 향상을 최우선으로 현장중심의 의정활동에 전력을 다하고, 지역사회의 선진미래 및 지방자치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고 30일 밝혔다. 서 의원은 4선 의원으로서 풍부한 의정 경험을 바탕으로 날카로운 시정질문을 통해 주요 현안에 대한 시민의 다양한 목소리를 전달하고 왕성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시정 전반에 대한 정책대안을 제시하는 등 역동적으로 의정활동을 수행해 왔다. 또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주민의 복리증진을 위해 ‘군산시 사회적경제 활성화 기본 조례안’과 ‘군산시 공동주택 경비노동자 인권보호 및 증진에 관한 조례안’, ‘군산시 시민감사관 구성과 운영에 관한 조례안’, ‘군산시 비정규직 노동자 권리보호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17건의 조례안과 건의문 4건을 채택하는 등 왕성한 의정활동을 펼쳤다. 특히 군산시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기념사업 지원 및 평화의 소녀상 보호·관리 조례안을 발의해 일본군위안부 피해자의 명예회복을 위한 기념사업과 평화의 소녀상이 훼손되지 않고 보호·관리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함은 물론 올바른 역사관 정립과 평화 및 인권의식 함양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서동완 의원은 “이번 상은 시민을 위해 더 노력하라는 메시지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현장의 목소리에 더 귀 기울이며 시민의 소리가 군산시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역동적인 의정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방의정봉사상은 투철한 사명감과 헌신적인 의정활동을 통해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복리증진 등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이 큰 의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부안 청자, 전라북도 최초로 도 유형문화재로 지정!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부안군 청자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청자 상감 정사색명 유로문 매병(靑瓷 象嵌 淨事色銘 柳蘆紋 梅甁)’이 지난 23일 개최된 2021년도 전라북도 문화재위원회의 심의 결과 도자기로는 최초로 전라북도 유형문화재 제284호로 지정됐다.  도유형문화재로 지정된 청자 매병은 고려 14세기에 제작된 것으로 2017년 9월 김완식 선생으로부터 무상으로 기증받은 작품으로, 매병 몸체에는 버드나무와 갈대 무늬가 흑백상감 기법으로 장식되어 있으며, 몸체 중앙에는 ‘정사색(淨事色)’이라는 글자가 흑상감으로 커다랗게 새겨져 있는 점이 특징이다.  정사색은 고려의 국왕이 도교(道敎)의 신에게 제사를 지낼 때 준비를 맡아 하던 왕실 내전의 관청으로, 『고려사高麗史』백관지(百官志)에 의하면 고종 45년(1258)에 정사색이 처음으로 확인되고, 공양왕 3년(1391)에 혁파됐다.  이 매병에 새겨진 정사색 글자와 상감무늬, 비례가 맞지 않아 불안정한 느낌을 주는 형태 등은 사온서(司醞署), 보원고(寶原庫), 덕천고(德泉庫), 의성고(義城庫) 등의 관사명(官司名)이 표기된 14세기 중후반의 청자 매병과 성상소(城上所), 사선서(司膳署)가 표기된 15세기 1/4분기 청자 매병 간의 양식변화를 이어주는 중요한 유물이다.    아울러 현재까지 고려청자 가마터(窯址)에서 ‘정사색’명이 확인된 바가 없으며, 전해오는 완형의 청자 중에서도 유일하기 때문에 한국도자사 연구에 있어서 고려 말~조선 초 사이의 요업체제 변화 및 상감청자 편년 연구의 기준자료로서 학술적 가치가 매우 큰 것으로 평가했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우리 군 소장 청자 매병은 고려시대 문헌에 기록된 정사색 관사명이 새겨진 유일한 예로 희소성과 학술적 가치를 겸비한 중요유물로서 도유형문화재로 지정된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며, 향후 부안청자박물관 전시와 고려청자 연구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