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야고분군 세계유산등재 추진 지자체와 부산우유 MOU체결…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남원시 등 10개 지자체(전라북도, 경상북도, 경상남도, 남원시, 함안군, 고령군, 김해시, 창녕군, 고성군, 합천군)와 가야고분군세계유산등재추진단(이하 추진단) 및 부산경남우유협동조합(이하 부산경남우유)은 지난 29일 오후 2시 함안군 칠서공단 복지회관 5층 대강당에서 업무협약 체결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은 추진단의 세계유산등재 추진 현황 보고, 부산경남우유의 가야고분군 홍보 계획보고, 업무협약서 서명 및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부산경남우유와 함께하는 이번 홍보는 2021년 8월부터 2022년 7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경남권의 경우 부산우유 더담다 1L 및 200ml 상품에, 경북·전북권의 경우 축협우유 1L상풍 겉면을 통해 가야고분군 세계유산등재 추진 내용을 홍보할 예정이다. 오는 8월부터 약 2개월간 7개 가야고분군의 종합 홍보 내용을 담은 상품이 유통되며, 11월부터 2022년 5월까지는 개별 고분군(김해-함안-합천-고령-고성-남원-창녕 순)을 홍보하는 내용의 상품이 유통된다.  그리고 세계유산 등재가 최종 결정될 무렵인 2022년 6월부터 7월까지는 다시 7개 가야고분군 종합 홍보를 진행할 예정이다. 가야고분군 세계유산등재 추진은 2020년 9월 최종등재신청대상으로 선정, 2021년 등재신청서 제출 및 완성도 검사 통과를 거쳐 현재 유네스코 자문기구(ICOMOS)의 현지 실사를 앞두고 있다. 2022년에 열리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에서 등재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다.

완주군, 모두가 행복한 ‘고령친화도시’ 만든다…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국내 두 번째로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받았던 완주군(군수 박성일)이 고령친화도시 지정에 도전한다.  완주군에 따르면 세계보건기구(WHO)의 고령친화도시 인증을 위한 연구용역을 착수했다고 30일 밝혔다.  군은 용역을 통해 완주군 고령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진단과 가이드라인을 개발하고 실행계획을 마련해 연말까지 인증을 받을 계획이다.  앞서 군은 지난해 7월 ‘완주군 고령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으며, 관련 분야 전문가 12명을 위촉해 고령친화도시 조성위원회를 구성했다. 고령친화도시는 전 세계적인 고령화와 도시화 추세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WHO가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전 세계 41개국, 1000여개 도시가 가입돼 있다.  고령친화도시로 지정되면 국제적인 네트워크를 확보하고, 급속한 고령화에 대비한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노인 정책 방향과 실행계획을 함께 논의할 수 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완주군 전체 인구 중 65세 이상 고령인구가 24%를 차지하고 있는 상황을 고려해 민선7기 100대 중점과제로 초고령 사회 대응을 설정하고 있다.  박 군수는 “고령친화도시 인증을 통해 고령화 문제의 효과적인 대응체계를 만들어 가고, 세계보건기구의 고령친화도 기준에 따라 고령자를 배려하고 노인의 삶의 질 향상을 추구해 나가겠다”며 “아동친화도시, 고령친화도시로 지역 내 모든 세대가 살기 좋은 도시환경을 만드는데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부안군, 8월 주민세(사업소분) 신고·납부의 달…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부안군은 지방세법 개정으로 2021년부터 사업주가 7월에 신고·납부하던 종전 주민세(재산분)와 8월에 고지하던 종전 주민세(사업자균등분)를 주민세(사업소분)로 통합하면서 납기가 8월로 통일됐다고 밝혔다. 부안군에 따르면 기존 7월 재산분과 8월 사업자균등분을 각각 납부하던 개인사업자 또는 법인사업자의 경우 8월에 두 가지 금액을 합산해 주민세 사업소분으로 신고·납부해야 한다고 30일 밝혔다. 다만 납세자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납부서를 8월에 발송할 계획이며 8월 31일까지 이를 납부한 경우 신고·납부한 것으로 본다. 이영흔 재무과장은 “납세자 편의를 위해 납부서를 발송할 예정이다. 그러나 납부서에 기재된 사실이 현황과 다를 경우엔 납부서로 납부하지 말고 사업주가 올바른 현황으로 직접 신고·납부해야 한다”고 말했다.

군산시상권활성화재단, 소상공인 온라인 카탈로그 지원사업 모집…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군산시는 (재)군산시상권활성화재단이 소상공인 지원사업을 통해 새로운 판로확장 및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온라인 카탈로그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군산시는 지원대상 사업으로는 온라인 판매를 희망하는 군산지역 소상공인으로, 사진촬영이 가능한 유형의 자사 상품·제품을 보유한 소상공인 사업자 50개사를 선정해 온라인 카탈로그를 지원할 예정이다고 30일 밝혔다. 이종혁 소상공인지원과장은 “온라인 카탈로그 지원을 통해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비대면 온라인 시장 확대 등 변화된 소비·유통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관내 소상공인들의 경쟁력을 끌어올리겠다”고 말했다. 온라인 카탈로그 지원사업 접수는 이메일(gcdrf@naver.com)과 방문접수(공설시장 3층)로 진행되며, 기간은 오는 11일부터 20일까지로 자세한 사항은 상권활성화재단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온라인 카탈로그 지원사업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소비침체와 젊은층의 쇼핑 트렌드 변화에 발맞춰 관내 소상공인의 오픈마켓, 소셜커머스 등 온라인 판로 개척을 위한 제품사진 촬영 및 온라인 상세페이지 제작·등록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항근 전라북도교육감 출마예정자, “교육지원청 권한 강화 환영”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이항근 전북교육감 출마예정자가 교육지원청의 권한을 강화하는 것을 골자로 한 교육자치법 시행령 개정안에 대해 교육자치에 진전을 이룰 것이라며 환영 입장을 나타냈다.  최근 교육부와 시도교육감협의회의 “교육자치 강화를 위한 법령 정비 및 향후 계획” 의결안을 낸 바 있다.  이항근 출마예정자는 “이번 의결안 중 교육장 분장 사무에 종래 중학교까지로 되어 있던 것을 ‘고등학교에 관한 사무’를 새롭게 포함하고 그 사무 범위에 학교와 학생, 학부모 등에 대한 각종 교육활동 지원 기능까지 명확하게 규정하여 교육지원청의 학교 지원 역할도 강화했다”며 환영 입장을 밝혔다.  이항근 출마예정자는 “교사 설문조사 등을 통해 교육지원청이 지역과 학교를 연결하고 다양한 지역사회의 인프라를 쉽게 접할 수 있는 플랫폼을 구축, 기본학력에 대한 책임교육 등 학교의 교육활동 지원의 역할을 해야 한다”고 주장해 왔다고 말했다.  특히 이항근 출마예정자는 교육지원청이 중심이 돼 고교학점제 운영과 관련, “학생들의 진로적성을 고려한 맞춤형 선택과목 개설을 확대하며 소인수 과목의 선택권도 보장할 수 있도록 영역별, 거점학교별 공동캠퍼스 운영 및 지역공동교육과정의 활성화에 앞장설 수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항근 출마예정자는 “혁신교육의 성과를 바탕으로 미래사회를 이끌고 갈 책임교육은 결국 자치와 협치에서 나온다”며 “이번 심의 의결된 내용이 교육현장에서 자치와 협치가 자리잡게 해 지역 특성에 맞는 교육정책의 기반이 될 것”이라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