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의회, 제8대 후반기 1년 의정활동 성과 및 향후 의정방향 발표!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2020년 7월, 새로운 마음으로 힘차게 출발했던 제8대 후반기 익산시의회(의장 유재구)가 1주년을 맞았다. 제8대 익산시의회는 지난 1년간 제228회 임시회를 시작으로 제235회 제1차 정례회까지 총 8회, 96일의 회기 동안 조례안 131건을 비롯해 예산·결산안 19건, 동의·승인안 37건 등 총 205건의 의안을 처리함으로써 지역사회 발전에 앞장서 왔다. 또한, 폭우피해현장과 아동·장애인 복지시설, 목천동 도로 확포장 공사현장 등 30곳에 달하는 지역현장을 직접 찾아 생생한 현장의 실태와 시민의 목소리를 의정에 반영했다.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하는 ‘연구의정’ 익산시의회는 의원들의 전문성과 정책 능력을 높이고자 후반기부터 의원 연구단체를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는 ‘익산시의회 입법정책연구회’, ‘익산시의회 문화관광 활성화 연구회’등 6개의 연구단체를 구성해 합리적인 정책대안 제시 등 활발한 연구 활동을 펼치며 전문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지난 1년간 ‘치매 안전사고 지원 조례’, ‘공동주택 노동자 인권보호 및 증진 조례’ 등 시민을 위한 생활밀착형 조례를 부지런히 발의해왔다. 전체 조례안 131건 중 36%인 47건을 의원발의로 입안했으며, 이는 제7대 동기 의원발의 조례건수(17건) 대비 약 3배 증가한 수치다. 또한, 폭넓고 새로운 지식 습득을 위한 의원 전문역량 교육 및 토론회, 간담회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시정 견제와 감시활동에 충실한 ‘정책의정’ 시정질문 15건과 5분 자유발언 57건, 행정사무감사 시정요구 521건을 통해 익산시정에 대한 다양한 의견 개진에도 앞장섰다. 이 또한 제7대 동기 시정질문 12건, 5분 자유발언 19건, 행정사무감사 시정요구 373건에 비해 월등히 높은 수치로 의원들의 지역발전을 향한 열정과 의지를 엿볼 수 있었다. 또한, ‘무허가 축사 적법화 기간 연장 촉구 건의안’, ‘소상공인 임대료 감면대책 촉구 결의안’ 등 9건의 건의안, 결의안을 채택하여 중앙정부와 관계기관에 대책 마련을 촉구하며 지역 현안문제 해결에 적극적으로 대응했다. ▲시민과 함께 소통하는 ‘열린의정’ SNS채널(페이스북, 유튜브), 홈페이지, 소식지 등 다양한 매체를 적극 활용하여 시민들과의 스마트한 소통에 최선을 다했다. 특히, 홈페이지와 SNS채널 회의 생중계, 수화통역서비스를 통한 사회적 배려로 시민에게 한발 더 다가서는 계기를 마련했다. ▲시민에게 신뢰받는 의회로 거듭나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올해를 의정혁신의 해로 삼아 ‘청렴결의대회’를 통해 투명한 의정활동 실천을 결의하고, 전체의원 청렴교육 추진으로 청렴문화 생활화 실천에 앞장섰다. LH부동산 투기사건과 관련해 익산시 감사위원회에서 실시한 시의원 부동산투기 특별조사에 적극 협조하고 관련 조사를 성실히 받은 결과 시의원의 부동산투기 거래로 볼 정황이 없다는 답변을 받았다. ▲코로나19 위기 극복에 앞장서는 ‘민생의정’ 코로나19 상황에 신속 대응하고자 ‘긴급대책반’을 가동하고 의회 회기의 탄력적인 조정으로 익산시의 방역대응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했다. 또한,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를 방문해 예방접종 상황을 확인하고 거동불편 어르신을 위한 봉사활동을 실시한 바 있다. 지역사회의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기 위해 불요불급한 예산을 절감하여 코로나19 대응 지원과 민생안전자금 긴급지원에 힘써 시민피해를 최소화하고 복지서비스를 강화하는데 일조했다. ‘소상공인 지원 조례’개정 등 민생지원 방안 마련에 힘쓰며 시민들에게 힘이 될 수 있는 의정활동에 매진했다. 제8대 후반기 익산시의회는 남은 1년 동안 더욱 민생을 살피며, 당면한 지역 현안 해결에 모든 의정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끊임없이 변화하고 혁신하며 ‘행동하는 의회’, ‘일 잘하는 의회’로 거듭나고자 한다. ▲시민 곁에서 현장 속에서 행동하는 의회 시민의 뜻이 시의회를 통해 실현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항상 시민의 입장으로 현장에서 답을 찾으며 발로 뛰는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 시민의 가려운 곳이 어디인지 더 크게 듣고, 더 가까이 다가가도록 노력하겠다. 또한, 생활 현장에서 답을 찾아 불합리한 제도는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조례 제·개정에 있어 시민의 의견을 충실하게 반영하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정책화·사업화해 ‘행동하는 의회’의 모습을 보여드리겠다. ▲의회의 역할과 기능을 최대한 발휘하는 일 잘하는 의회 집행부의 예산운용과 행정행위를 견제하고 감시하는 의회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고, 주요 현안 사업들을 면밀하게 챙겨 지역이 풀어야 할 현안 사항들에 대한 해결책을 적극적으로 제시할 것이다. 집행부와의 소통에도 힘써 함께 발전하고 성장하는 동반자적 관계로 익산의 미래발전을 위해 지역 현안에 대해 집행부와 시민 사이에서 더 나은 방향을 제시하고 신뢰감을 주는 중재자로서의 역할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다. 또한, 코로나19 상황이 완전히 종식될 때까지 시민의 안전을 지키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노력하는 한편, 32년 만의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에 따른 조례·규정 정비 등의 후속조치를 속도감 있게 추진하여 지역여건에 부합한 자치행정을 완성하고 지방자치 모범도시가 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유재구 의장은 “코로나19 사태에 맡은 의장직이다 보니 오직 시민의 삶을 돌보는 것만을 생각하며 의정활동에 임했던 시간이었다.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고용 취약계층 등 사회 모든 분야에서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어 가슴이 아프다. 시민의 아픔이 무엇이지 의회가 더 귀 기울이며 해결방안 마련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방자치는 시민 여러분의 끊임없는 관심과 참여 속에서 발전한다. 시민과 함께 더 성숙하고 내실있는 의회, 희망을 주는 의회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전북지역 제조업체 체감경기 1분기만에 상승세 꺾여…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최근 우리 경제가 수출과 생산, 고용지표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지만, 원자재가격 상승, 주 52시간 근무제 확대 시행, 최저임금 인상 가능성 등 급격한 노동시장의 변화가 불확실성을 증가시켜 다음 분기 도내 제조기업들의 경기회복에 대한 시각이 부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주·익산·군산·전북서남 4개 상공회의소의 협의체인 전라북도상공회의소협의회(회장 윤방섭)가 도내 103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2021년 3/4분기 전북지역 제조업체 기업경기전망조사」를 실시한 결과 기업경기실사지수(Business Survey Index)가 ‘89’로 집계되어 전북지역 기업들의 3분기 경기전망은 지난 분기 대비 상승세가 꺾일 것으로 전망된다고 1일 밝혔다. 업종별 전망치는 여름철 성수기를 맞은 음식료(138)와 화학(125) 업종을 제외한 모든 업종이 기준치 ‘100’을 하회한 가운데, 섬유의복(40) 업종은 계절적 비수기로 지난 분기 대비 전망지수가 크게 하락하며 3분기 부진을 예상했다.  아울러 비금속광물(55)과 종이나무(50), 전기전자(42) 업종 등이 기준치를 크게 하회하는 것으로 나타나 경기회복에는 다소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된다. 기업의 규모별로는 대기업(138)은 기준치 ‘100’을 상회하며 경기상승에 대한 높은 전망치를 나타낸 가운데, 자금력이 약한 중견기업(40)과 중소기업(50)은 3분기 경제전망을 더 어둡게 전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매출 유형별로는 수출기업은 ‘133’을 기록하며 호조를 기대한 반면, 내수기업은 ‘82’를 기록하며 기준치 ‘100’을 하회했다. 윤방섭 전북상협 회장은 “우리 기업들이 코로나19 펜데믹 속에서도 고비를 넘기고 꾸준히 활력을 되찾아가고 있는 만큼 기세를 몰아 경영활동에 매진할 수 있도록 정부는 기업의 경영활동을 저해하는 과잉규제와 대내외리스크를 해결하는데 총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유가 등 원자재가격 안정과 더불어 주 52시간 근로제 확대 시행과 최저임금인상에 따라 우리 기업들이 받을 충격에 대한 충분한 제도적인 완충장치가 조속히 마련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기업경기실사지수는 100 이상이면 ‘다음 분기의 경기를 지난 분기보다 긍정적으로 보는 기업이 많다’는 의미고, 100 이하이면 반대다.

정읍시, 민선 7기 취임 3주년 기념식 가져..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민선 7기 3주년을 맞는 정읍시(시장 유진섭)가 정읍사예술회관에서 1일 기념행사를 가졌다. 정읍시에 따르면 이날 행사에는 유진섭 시장과 300여 공직자가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간소하게 진행됐다고 밝혔다. 유진섭 시장은 “11만 정읍시민 모두가 체감하고 만족할 수 있는 다양한 행복 정책을 추진해 ‘더불어 행복한, 더 좋은 정읍’을 반드시 완성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기념행사는 정읍을 업그레이드 시킬 핵심 사업들과 지난 3년간의 성과를 담은 정읍시 홍보 동영상 시청으로 시작됐다. 이어 헌혈 유공자와 유공 공무원에 대한 표창장 수여, 민선 7기 3주년 기념사, 시정성과 및 비전 발표, 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유진섭 시장은 기념사에서 코로나19와 같은 전 세계적 재난 상황에서 고생한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치하했다. 이어 공직자들에게 적극 행정 구현과 기업하기 좋은 도시 조성, 자주재원 확보, 관광콘텐츠 개발 등에 적극적으로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또 주요 현안 사업과 핵심사업의 적극 추진과 소통행정 강화, 시정 홍보 철저 등 각고의 노력을 다해 줄 것을 주문했다. 이와 함께 민선 7기 후반기 신성장 동력으로 ‘정향누리 향기공화국 사업’을 추진하고, 정읍의 자랑거리인 오향(五香) 등 다양한 향토자원의 잠재가치를 활용해 정읍 대도약 시대를 열여 가겠다고 밝혔다. 유진섭 시장은 “지난 3년간 정읍시의 아름답고 긍정적인 변화를 위해 기꺼이 뜻을 같이해 준 직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처음의 마음을 잊지 않고 남은 임기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유 시장은 기념행사 후 정읍시의회를 방문해 조상중 의장과 이상길 부의장 등과 만남을 갖고 시민 행복과 시정 발전을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하는 등 환담을 나눴다. 이 자리에서 유 시장은 정읍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하나의 정읍을 만들기 위한 담대한 전진에 함께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조상중 의장은 “정읍발전과 지방의회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며 “향후 시정공유는 물론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해 있는 시민들을 위해 상호 협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유 시장은 민선 7기 취임 3주년을 맞아 지난 6월 28일에는 기자회견을 열고 그간의 추진 성과와 앞으로의 시정 운영 방향을 공유하며 언론과의 활발한 소통과 정보 공유의 장을 펼쳤다.

전북대학교, 2학기 대면수업 단계적 확대한다!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북대학교(총장 김동원)는 지난달 28일 총장 주재 처·국장 회의를 열고 1학기 18%에 머물렀던 대면수업 비율을 2학기 67.8%까지 확대하는 방안을 마련해 시행키로 했다.  전북대학교에 따르면 최근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개편안’과 ‘2학기 대학의 대면활동 단계적 확대 방안’을 반영하여 단계별로 적용하고, 강의실 밀집도나 교과특성 등을 고려해 시행키로 했다고 1일 밝혔다.  먼저 거리두기 1~3단계 까지는 30명 이하의 소규모 강의나 2학년 전공과목, 실험·실습·실기 과목에 한해서는 대면수업을, 4단계일 경우는 비대면 수업을 실시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대면수업은 수강인원 대비 강의실을 2/3추가 확보하여 거리두기를 확실히 지킬 수 있도록 했다.   이외 교과목에 대해서는 수강인원 대비 강의실 2/3추가 확보가 가능한 경우 대면수업을 실시하고, 교원 자율에 의해 혼합 또는 비대면 수업도 허용키로 했다. 이에 따라 대학본부와 단과대학에서는 수업계획 수립 시 강의실 확보 현황과 대면수업 운영 교과목 등을 고려하여, 강의실 배정 계획을 수립하는 등 대면수업이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준비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총학생회의 의견을 반영하여 비대면 강의를 수강할 수 있는 별도 장소를 마련키로 하고, 특정 요일에 수업이 집중되지 않도록 수업시간 분산을 유도하며, 혼합이나 비대면 수업의 경우에도 실시간 화상강의를 권장키로 했다.  아울러 총무과, 생활관, 학생과 및 각 단과대학 등 관계부서 간 긴밀한 협조를 통해 강의실 등에 대한 촘촘한 방역과 장거리 통학학생 입주방안 마련 및 기숙사 방역 등에도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김동원 전북대 총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비대면 수업으로 학습 결손과 사회·정서적 교류 축소 문제 등이 발생할 우려가 있어 2학기 대면수업의 단계적 확대를 검토하게 됐다”며 “철저한 방역과 거리두기 준수를 통해 학생들에게 학습권을 보장하고, 빠른 시일 내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익산시, 거리두기 개편으로 경로당 완전 ‘개방’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익산시가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에 따라 이달부터 일부 경로당을 완전 개방한다.  익산시는 1일부터 적용되는 정부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으로 지역 경로당 774곳을 운영시간 제한 없이 오전부터 완전 개방한다고 밝혔다. 다만 백신 2차 접종이 마무리될 때까지 기존 방침대로 식사행위는 금지되며, 경로당 방역관리․감독을 강화한다. 실내 마스크 미착용, 발열 미확인 등 방역수칙 위반 시 1차 경고, 2차는 폐쇄 조치에 들어간다.  특히 방역관리 강화 차원에서 주 1회 이상 수시로 방역수칙 점검해 식사 금지 위반 시에는 즉시 폐쇄 조치할 예정이며, 식사는 백신 2차 접종이 완료되는 오는 10월부터 정상 운영할 방침이다. 앞서 시는 지난달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받고 2주 이상 지난 어르신을 대상으로 경로당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오후 1시에서 5시까지 제한된 상태로 운영했다.   정헌율 시장은 “경로당의 전일제 개방을 통해 코로나19 장기화로 힘드셨을 어르신들의 쉼터로서의 역할을 다시 수행할 수 있게 돼 다행이다”며 “그동안 적극적인 방역과 백신 접종에 협조해 주셔서 감사드리고 일상생활 복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