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정치인 불법 선거 현수막 즉시 철거…..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장수군이 깨끗한 환경 조성 및 환경 보호를 위해 정치인 불법 선거 현수막을 발견하는 즉시 철거한다. 장수군에 따르면 내년 지방선거 장수군수 출마예정자들이 27일 JTV 전주방송, 자원순환사회연대, 전북환경운동연합과 JTV 전주방송에서 개최된 협약식에 적극 동참하며 추진됐다고 28일 밝혔다. 협약식은 환경보호를 위해 선거관리위원회가 인정하는 공식 현수막만 달겠다는 2022 지방선거 출마자들의 의지를 확인하기 위해 마련된 것. 이날 협약식에는 장수군수 출마 예정자 5명인 장영수 장수군수와 김창수 전 장수농협 조합장, 송만섭 민주당 전북도당부위원장, 양성빈 전 전북도의원, 최훈식 전 전주시 맑은물사업본부장 등이 함께 했다. 협약서에는 본인 명의의 선거 현수막 게시 금지, 자치단체가 선거 현수막을 곧바로 철거해도 항의하지 않겠다는 조항이 포함돼 있다. 장영수 군수는 “선거철이 되면 불법 현수막으로 행정에서도 많은 어려움을 겪는다”며 “환경보호를 위해 이러한 자리를 마련해주신 JTV 전주방송과 자원순환사회연대, 전북환경운동연합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아름다운 자연을 가진 청정장수 군수로서 현수막 사용 자제를 적극 실천하고 환경보호에 앞장서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진안군, 귀농인·원주민 힘 모아 산골마을 활력…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진안군의 한 산골마을에 정착한 귀농인들이 원주민과 힘을 모아 마을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건강한 산촌생활을 꿈꾸며 진안군 정천면에 귀농한 김진주(54.항가동마을), 고효준(57세.마조마을), 이현석(54세.마조마을), 박기영(54세.무거마을)씨 등이다.  이들은 지난 2009년 항가동마을에 정착해‘건달농부’라는 모임을 결성하고, 마을주민들과 회의를 열고 마을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그리고 귀농인-원주민간  공동 특화작목 육성, 지역 특화축제를 기획하고 개최했다.  지역 내 신규 귀농귀촌인들의 안정적인 정착모델을 만들어 보자고 뜻을 모아 지난해 3월 12만㎡ 규모의 공동경작지에 원주민들과 함게 초당옥수수와 고추를 심었다. 함께 힘을 모아 땀 흘려 농사를 지은 결과 총매출 7,500만원을 올려, 지출비용을 감안하더라도 순수익 4,000만원을 거뒀다.  공동 경작을 시작으로 건달 농부는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다. 운장산 자락에 자생하는 각종 산야초 및 임산물을 전국에 널리 알리고 지역소득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만들기 위해 ‘알먹산’이라는 농업회사법인을 만든 것.  이들은 최근 알먹산 축제도 개최해 회원과 지역주민, 방문객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축제에는 능이·송이·표고·싸리버섯, 들깨, 도라지, 우엉, 연근, 인삼, 더덕, 배추, 무 등 지역 자생 산약초이자 식재료 30여가지가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특히 이들의 최종 목표는 공동경작을 통한 귀농인들의 빠른 정착과 농산물의 생산유통기반을 확보한 플랫폼형 융복합 사업 추진이다.  김진주 알먹산 농업회사법인 회장은 “재배방법과 기술은 좀 부족할지 몰라도 패기와 의리만은 가득한 건달농부이다”며 “주민들과 화합해서 마을의 활력을 되찾고 지역축제가 지역주민들의 소득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알먹산은 ‘알고  먹는  산 약초’란 말을 줄여서 만든 고유명사다.

군산시, 올해 7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 결정·공시…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군산시가 올해 7월 1일 기준으로 사용할 개별공시지가를 오는 29일 결정‧공시한다. 군산시에 따르면 결정되는 지가는 올해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변동사항이 발생한 1,966필지 토지에 대한 지가라고 28일 밝혔다. 지가는 시청 토지정보과나 읍면동 민원실에서 지가열람부를 열람하거나 군산시 홈페이지 또는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 인터넷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결정되는 지가에 이의가 있으면 오는 11월 29일까지 이의신청서를 작성하여 시청 토지정보과나 읍면동 민원실에 제출하면 된다. 시는 이의신청이 접수된 토지에 대해 감정평가사의 검증과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오는 12월 28일 최종 결정 공시 할 예정이다. 한편 개별공시지가는 토지 관련 국세 및 지방세, 각종 부담금 등의 부과기준으로 사용되며 자세한 사항은 군산시 토지정보과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익산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 현안사업 및 주요현장 방문…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익산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위원장 김경진)가 제238회 임시회 중 지역 주요사업 현장을 방문해 추진현황을 점검했다. 익산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에 따르면 신흥근린공원 산책로 조성사업지를 방문해 사업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지역주민들의 건의사항 등을 수렴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위원들은 “신흥근린공원 산책로 조성을 통해 더욱 쾌적하게 수변 경관을 둘러볼 수 있게 됐다”며,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시민 불편사항이 발생하지 않도록 미비점 보완 및 마무리 작업에 “당부했다. 이어서 위원들은 구)춘포역사를 방문해 관련 부서로부터 춘포역사 보수정비 추진현황에 대한 보고를 받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위원들은 구)춘포역사의 건물 및 토지 매입을 통해 춘포역사와 광장 등을 정비하고, 춘포역사 주변의 근대문화유산과 연계하여 근대역사 교육·체험의 공간으로 조성한다면 시민들의 문화유산 향유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경진 위원장은 “앞으로도 현장에 답이 있다는 생각으로 주요사업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시민의 눈높이에서 해결책을 고민하는 소통행보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고창군, 농업법인 목적 외 사업 등 점검실시…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고창군이 농업법인의 실태조사와 후속조치를 추진한다.  고창군에 따르면 현재 고창관내 농업법인은 총 744개소로, 영농조합법인 568개소와 농업회사법인 176개소가 있다고 28일 밝혔다.  영농조합법인의 설립요건에는 5인 이상의 조합원이 필요하고 농업회사법인은 농업인과 비농업인의 출자비율을 충족해야 하며 업무 집행권자의 1/2 이상이 농업인이어야 한다. 군은 오는 12월20일까지 자체점검반을 운영해 농업법인의 운영상황을 조사하고 위반 농업법인에 대한 후속조치를 진행할 예정이다.  농업법인의 위반사유에는 기준 조합원수 미달(5인 미만), 비농업인 출자제한 위반, 목적 외 사업, 장기간 농업법인 미운영 등이 있다. 농업법인 자체점검반은 농업법인 점검을 통해 위반 농업법인을 찾아내고 위반 농업법인에 대한 후속조치(시정명령, 과태료부과, 영업정지, 해산명령 등)를 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농업법인의 현황점검을 통해 위반 법인에 대한 후속조치를 철저히 진행해 위반 농업법인의 정상화를 이끌어 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