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민선8기 시정평가관리 방식 전면 개편…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군산시가 민선 8기 시정 비전 실현과 행정의 효율성과 투명성 강화를 위해 시정평가관리 방식의 전면 개편에 나선다. 군산시에 따르면 강임준 군산시장은 지난 2일, 민선 8기 시정운영에 본격 돌입하면서 향후 4년을 군산경제의 재도약과 교육 및 청년 창업 도시, 문화·관광도시로의 대전환을 이뤄내는 시기로 만들겠다는 새로운 시정 청사진을 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를 위해 민선 8기 역점 공약 등 주요 정책들의 실행력을 강화하고 공무원 조직을 성과와 능력 중심으로 혁신하고자, 그동안 시행해온 부서별 시정평가관리 방식을 성과 중심의 평가체제로 전면 개편한다. 시는 그동안 부서의 주요업무를 자체적으로 평가해 공무원 인사평가 등에 활용했지만, 각 부서별 자체 평가지표 수립에 따른 주관성 및 전문성 부족, 단기 성과 위주의 목표 설정, 평가결과에 따른 부서간 신뢰성 저하 등 미비점을 개선하고자 성과평가 개편 방안에 대해 지속적으로 고민해왔다. 이에 지난 2020년부터 통합성과관리시스템을 도입, 작년부터 시범 운영 중에 있으며 올해에는‘성과관리 지표 개발 및 평가 연구 용역’을 추진하여 부서별로 계량화된 실적 위주의 성과관리 지표를 마련하는 등 성과 중심 조직으로의 탈바꿈을 진행 중에 있다. 특히 개편된 성과관리(BSC)는 외부 전문기관 용역을 통해 성과관리의 핵심 전제조건인 적절한 목표 설정에서부터 전문가의 코칭을 받아 진행됐다.  이를 통해 성과목표를 고도화, 부서 간 격차를 줄였으며 평가방식에 있어서도 부서별 근무 환경의 차이 및 업무의 난이도 등을 반영한 항목을 추가하여 평가 결과에 대한 직원들의 수용성도 높여나가고 있다. 또한 본격 운영중인 통합성과관리시스템은 각 부서별로 설정한 성과목표와 이에 대한 실행과제 달성 및 시행 여부 등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면서 부서의 성과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어 성과 중심의 행정 기반을 다지는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안창호 시 자치행정국장은 “체계성을 갖춘 통합 성과관리 시스템 구축으로 우리 시 주요정책, 민선8기 공약사업 등에 대한 환류기능을 강화하고, 주요 정책의 달성도를 명확하게 설정·평가해 공개함으로써 행정의 책임성과 대민서비스 만족도를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새롭게 도입하는 통합성과관리시스템의 신속한 안착을 위해 올해 상반기에 전 직원을 대상으로 워크숍과 코칭을 진행한바 있고, 오는 8월 제4차 성과평가위원회를 개최해 상반기 목표에 대한 실적을 점검한 후 그 결과를 직원들과 공유, 부진 부서에는 전문가의 컨설팅을 진행하는 등 성과중심 조직으로의 체질개선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장수군, 대학생 사회체험프로그램 운영…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장수군이 여름방학을 맞은 대학생들에게 행정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2022년 대학생 사회체험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한다. 장수군에 따르면 지난 11일 군민회관에서 최훈식 장수군수와 대학생 111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리엔테이션을 갖고 하계 대학생 사회체험프로그램을 본격 시작했다고 12일 밝혔다. 대학생 사회체험프로그램은 여름방학을 맞은 관내 대학생들에게 다양한 사회경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사회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한 것으로 오는 8월 5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오리엔테이션 이후 곧바로 본청 및 산하기관, 읍‧면사무소에 배치돼 업무에 돌입했으며, 군은 사회체험프로그램 운영 기간 중 학생들이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최훈식 장수군수는 “한 달 동안 장수군에서 근무하는 시간이 대학생들의 인생에서 값진 경험이 되길 바라며 장수군 발전은 물론 학생 개개인이 한 단계 성장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남원시, 경영비와 노동력 절감 위해 항공방제 추진…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남원시농업기술센터(소장 고인배)는 고령화된 농촌의 노동력 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벼 병해충 항공방제를 4개 농협에 위탁해 실시한다. 시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벼 병해충 항공방제 1차 항공방제 면적은 6,954ha로 항공방제 시기는 지난 11일을 시작으로 고랭지, 평야지별 일정에 따라 진행된다고 12일 밝혔다. 방제 병해충은 도열병, 흰잎마름병, 잎집무늬마름병, 멸구류, 노린재류 등이 해당되며, 항공방제는 총2차례에 걸쳐 실시되고, 1차 방제에 이어 2차 방제는 8월 초·중순에 추진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고령화된 농촌의 노동력 부족을 해소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며, 2012년부터 추진해 온 벼 병해충 사전방제(육묘상 처리제)사업과 함께 단 2회의 방제만으로 농사를 지을 수 있게 되어 농가 경영비 절감을 통한 소득증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농업기술센터 담당자는 “고령화에 따른 병해충 방제 어려움을 해소하고 효과적이고 안전하게 사업이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번 항공방제는 남원시농업기술센터가 전문기관에 위탁해 실시한다”고 말했다.

전라북도, 국가안전대진단에 주민신청제 도입!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라북도(도지사 김관영)가 국가안전대진단의 점검시설을 주민이 신청하는 ‘주민신청제’를 도입키로 했다. 전라북도에 따르면 올해 국가안전대진단을 오는 8월 17일부터 10월 14일까지 진행하며, 해당 기간 중 도민으로부터 점검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시설을 신청받아 전문가와 합동점검을 실시하고 결과 등을 공유하는 ‘주민신청제’를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주민신청제’ 신청 대상은 마을회관, 경로당, 교량, 복지회관, 산사태취약지역, 노후 건축물 등 소규모 생활밀접시설이다 신청 기간은 8월 16일까지이며, 안전신문고 앱·포털을 활용하거나 해당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다. 점검 선정된 시설의 건축, 토목, 전기, 가스, 소방 등 분야별  민간전문가와 유관기관 등이 합동으로 하고, 그 결과를 1주 이내에 관리 주체에게 통보한다. 도 관계자는 “국가안전대진단 주민신청제를 통해 도민들이 국가안전대진단에 많은 관심과 참여의 계기가 되길 바라며, 곳곳에 숨어있는 위험시설을 도민들이 직접 찾아내 점검함으로써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국가안전대진단은 범정부적 민관합동으로 매년 주민 생활과 밀접한 주요 시설 등을 점검해 위험요인을 해소하고 사회 전반에 대한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는 제도다.

전주시, ‘22년 상반기 통합돌봄 서비스 만족도 97.3%이상…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주시가 추진해온 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사업이 홀로거주 어르신과 장애인 등 돌봄이 필요한 이웃들의 든든한 버팀목으로 나타났다. 전주시는 ‘2022년 상반기 지역사회 통합돌봄사업’의 서비스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97.3% 이상이 만족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달 7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된 이번 설문조사는 올해 통합돌봄 대상자 중 무작위로 선정된 541명을 대상으로 △통합돌봄 서비스의 효과성 △서비스 제공내용 (시간·횟수) △제공기관의 친절도 △사업의 재참여 의사 및 기타 건의사항 등 5가지 내용으로 진행됐다. 조사항목 중 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사업 대상자로 계속 선정되기를 희망하느냐는 질문에 전체 응답자(541명) 중 538명(99.4%)가 ‘희망한다’고 응답했다. 통합돌봄사업을 통해 제공되는 서비스가 일상생활에 도움이 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95.6%가 ‘도움이 됐다’고 응답해 전주형 통합돌봄사업이 지역사회에 성공적으로 안착했음을 입증했다. 설문에 응답한 삼천동에 거주하는 한 어르신은 “처음에는 낯설고 가정방문이 부담스러웠는데, 동 주민센터 담당자와 통합돌봄 서포터즈가 안부를 묻고 건강을 체크해 줘서 고맙다”며 “외로웠는데 더 자주 오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다른 응답자는 올해 신규사업으로 추진 중인 병원동행서비스에 대해 높은 만족도를 나타내며, “보호자 없이 병원가기 힘들었는데 병원 오가는 길을 함께 해 줘서 좋았고, 바라는 점으로는 이 사업이 지속적으로 추진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돌봄이 필요한 대상자가 지역 내에서 건강하고 편안한 일상을 보낼 수 있도록 보건·의료, 복지·돌봄, 주거, 영양을 비롯한 일상생활 서비스를 강화하여 자립의 실제화를 구현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