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유희태 완주군수가 12일부터 2주간 현장에서 주민 목소리를 경청하기 위해 13개 읍·면 초도방문을 실시한다. 완주군에 따르면 유 군수는 초도방문 첫날인 이날 삼례읍과 이서면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민선 8기 군정 설명에 이어 읍·면정 보고 청취, 주민과의 대화 등의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유 군수는 삼례읍 초도방문에서 인사말을 통해 “민선 8기 4년의 완주군정은 ‘모두가 누리는 미래행복도시 완주’를 비전을 내걸고 이의 실현을 위해 힘차게 앞으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주민 한 분 한 분이 소외되지 않고, 여성과 노인, 장애인과 다문화 등 연령과 계층에 상관없이 모두가 행복하고 안전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도시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특히 1만개 일자리 프로젝트, 탄소중립과 미래산업 선도 프로젝트 등과 함께 ‘만경강의 기적 프로젝트’를 입체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기적은 단순히 운이 좋다거나 벼락처럼 어느 순간에 우리 옆에 다가오는 게 아니다”며 “모두가 함께 소망하고, 뜻을 모아 전력 질주할 때 만경강의 기적이 우리에게 다가올 것”이라는 말로 주민 관심과 협력을 당부했다. 주민들은 이날 삼례읍청사 주변의 군유지를 대상으로 경관개선사업을 추진해 줄 것과 삼봉민원센터 설치를 건의했다. 읍청사 주변을 정비해 미관을 개선하고 초화류 식재와 주민쉼터 조성 등에 나설 경우 주민들의 호응도가 높을 것이라는 건의이다.
[월:] 2022년 07월
진안군, 홍삼한방타운 재개장…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진안군은 12일 마이산 북부 관광단지에 위치한 홍삼한방타운(홍삼스파·홍삼빌, 호스텔)이 2년여간의 휴장을 마치고 재개장에 나섰다고 밝혔다. 홍삼한방타운은 지난 2009년 개장했으며 현재 홍삼스파·홍삼빌, 호스텔 등으로 구성돼있으며 마이산과 연계한 힐링 관광지이다. 특히 홍삼스파는 홍삼버블센스 테라피, 마이산이 한 눈에 보이는 하늘정원 등으로 특색있는 체험거리와 볼거리로 많은 관심을 모았다. 하지만 코로나 19 확산으로 인해 관광산업이 난항을 겪으며 어려움을 호소하는 가운데 지난 2020년 말 기존 홍삼한방타운 위탁운영자가 운영 포기를 선언함에 따라 장기간의 휴식을 가졌다. 이후 군은 홍삼한방타운의 정상화를 위해 2021년 12월 제안공모를 실시했으며 그 결과 위탁운영 협상적격자 1순위로 주식회사 영산(대표 신정호)을 선정하고, 2022년 1월에 사용수익 허가기간 3년으로 홍삼한방타운 위탁운영 계약을 체결했다. 군은 ㈜영산과 함께 홍삼한방타운 재개장을 위한 기계설비 점검, 노후시설 개보수 등 일부 시설개선을 진행했으며, 관광객들이 찾고 싶은 홍삼한방타운을 만들기 위해 현대적 트렌드에 맞춤과 동시에 지역적인 특색을 가미한 시설을 만들어나가는 데 상호 협력해나가기로 했다. 한재길 군 관광과장은 “홍삼한방타운 개장이 진안군 관광경제 활성화의 신호탄이 되길 기대한다”며 “마이산, 운일암 반일암, 부귀 메타세쿼이아길 등 자연을 맘껏 느낄 수 있는 살아있는 관광지들도 다시 찾고 싶은 곳이 되도록 정비 및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9대 군산시의회 개원 후 첫 임시회 개회…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군산시의회(의장 김영일)가 소통과 협치로 제9대 원구성을 마친 이후 처음으로 제248회 임시회를 12일부터 20일까지 일정으로 개최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및 윤리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과 위원 선임의 건을 비롯해 2022년 상반기 주요업무보고 청취, 간담회 15건, 김경구 의원이 발의한 군산시 농어촌민박사업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7건의 부의안건 심의 등 본격적인 상임위원회 활동을 시작한다. 12일 1차 본회의에서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및 윤리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과 한경봉 의원의 5분 발언이 있었다. 한경봉 의원은 5분 발언을 통해 “군산시 도심 전체가 아스팔트와 콘크리트로 뒤덮여 여름에는 폭염과 열대야 현상을 증가시킬 뿐 아니라 불투수성 포장은 빗물을 땅 속으로 흘려 보내지 못해 지하수 저감과 도심 온도상승 등 많은 환경문제를 불러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보도설치 및 관리지침’에 따르면 “투수블록”은 우수침투율 증가, 열섬현상 저감 등을 목적으로 하는 친환경 포장공법에 사용되는 투수가 가능한 블록이며, 보도포장 선정은 지역 특성과 보수의 용이성, 경제성 등을 고려해 결정하고, 친환경성을 확보하기 위해 투수성 포장의 적용을 검토 하도록 되어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군산시도 개별 현장여건에 따라 주차장에는 잔디블록으로 포장하고 보도의 경우에는 투수블록 등을 시공해 도시형 홍수피해를 저감시키고 열섬현상을 완화해 쾌적한 녹색도시 조성으로 시민들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다”며 “기후변화 대처와 자연재해 방지를 위해 군산시가 적극적으로 앞장설 것”을 촉구했다. 김영일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앞으로 4년 동안 시민들의 복리증진과 지역발전을 위한 의정활동을 시작하게 됐다”며 “제9대 군산시의회는 협치와 소통을 통해 의정활동에 더욱 매진할 뿐 아니라 항상 시민을 먼저 생각하는 의회, 신뢰받는 시민의 의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248회 임시회에 상정될 부의안건은 다음과 같다. ▲ 군산시 농어촌 민박사업 지원에 관한 조례안(김경구 의원) ▲ 군산시 공유재산 관리계획 동의언 ▲ 군산시 체육진흥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 군산시 장애인 체육진흥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 군산시 체육시설 관리 운영 및 사용료 징수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 공동주택 내 의무보육시설 국공립어린이집 민간위탁동의안 ▲ 특별교통수단 운영 민간위탁 동의안
전주시설공단, 스케이트와 인라인 여름방학 특강 개설…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주시설공단(이사장 구대식)이 여름방학을 맞아 청소년을 대상으로 스케이트와 인라인 특강을 실시한다. 공단에 따르면 오는 25일부터 다음 달 19일까지 전주빙상경기장에서 스피드스케이트 종목 특강반을 4개, 피겨스케이트 종목 특강반을 3개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또 전주인라인롤러경기장에서도 다음 달 1일부터 19일까지 총 3개 특강반을 운영할 예정이다. 공단은 해마다 방학을 맞은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스케이트와 수영, 승마, 배드민턴, 매직 테니스 등 다양한 종목의 특강반을 개설해 운영해 왔다. 송민수 체육관운영부장은 “방학을 맞은 청소년들이 이번 특강을 통해 무더위를 잊고 심신을 단련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코로나19 이후 2년여 만에 재개되는 방학 특강인 만큼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안군, 돌발병해충 긴급방제 실시…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부안군(군수 권익현)이 돌발병해충 긴급방제를 실시했다. 부안군에 따르면 열대거세미나방, 먹노린재가 발생되어 피해를 최소화 하고 확산을 차단키 위해 지난 9일 남부안농협 경제센터 공동방제단과 협력해 긴급방제를 추진했다고 12일 밝혔다. 검역해충인 열대거세미나방은 세계적으로 급속히 확산되고 있는 고위험 장거리 이동성 해충으로 옥수수와 수수, 조, 벼 등 벼과 작물을 유충이 잎과 줄기, 이삭을 폭식하는 광식성 해충이다. 먹노린재는 제방이나 논둑, 낙엽 등에서 월동한 후 7월 상순경까지 본답으로 이동해 벼 등 화본과 작물의 이삭이나 줄기를 흡즙하며, 쌀 품질과 생산량을 저하시키기 때문에 적기 방제가 중요하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병해충 예찰결과 부안읍 사료용 옥수수 포장에서 발생한 열대거세미나방을 반경 3km이내 5ha를 긴급방제 구역으로 설정하여 적용약제를 살포하였고, 먹노린재는 진서면 야산에서 예찰되어 발생지 인근농경지 ,농수로, 야산 등 보안, 줄포, 진서 남부안권역 100ha에 긴급방제를 실시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예찰과 현장지도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고 지역농협과 협력하여 가동 가능한 방제장비를 동원 돌발적으로 발생하는 병해충을 대상으로 적기 공동방제를 실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