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의회 공공기관 유치지원 특위, 전북혁신도시 발전비전 정책토론회 개최

전북도의회 공공기관 유치지원 특위, 전북혁신도시 발전비전 정책토론회 개최
▲사진*전북도의회 정책토론회ⓒ전주시 소비자저널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라북도의회 공공기관유치지원 특별위원회(위원장 이명연)는 5일 전북도의회 1층 회의실에서 전북혁신도시 발전비전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지난해부터 정치권의 공공기관 추가이전에 대한 촉구와 타 지자체에서 경쟁적으로 추가이전 대응 계획들이 언론 등을 통해 흘러나오는 분위기 속에 전라북도의회 공공기관유치지원특별위원회가 공공기관 추가 이전 준비에 대한 정책적 제안을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에는 송성환 전라북도의장의 인사말에 이어 원열 전 국토부 혁신도시 전문위원이 지역발전을 선도하는 미래형도시 혁신도시, 정희준 전주대학교 경영학과 교수가 전북 금융도시 추진에 대한 현황인식 및 제안 주제로 발제를 맡았다.

또한, 이명연 전라북도의회 공공기관유치지원특별위원장이 좌장을 맡고 토론에서는 황수덕 한국국토정보공사 차장, 양해환 전라북도 금융자문관, 나석훈 전라북도 일자리경제국장, 유희숙 혁신성장산업국장이 토론자로 나섰다.

주제발표자인 원 열 전문위원은 “전북혁신도시 강점인 국토개발, 농생명클러스터 및 특화발전, 연기금특화 금융도시, 농수산대학의 지역대학 및 지역산업과의 연계 등이 반영된 전북혁신도시 종합발전계획(2018~2022)이 계획대로 추진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정희준 교수는 전북 금융중심지 지정 추진 과정 및 추진과정에서의 점검사항 등을 설명하면서 금융중심지 재도전을 위해 전북의 금융산업 육성에 대한 이해당사자간의 방향성 합의가 중요함을 강조하는 등 전라북도가 고려해야 할 과제에 대해 제안했다.

   

이명연 위원장(전주11)은 “오늘과 같은 토론회 등을 통해 도의회 차원의 공공기관 추가이전 준비에 대한 정책적 제안마련의 토대를 다지고 도 의회에서도 의회의 역할을 찾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공공기관 추가 이전 가시화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기 이전 기관이 지역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지역과 상생 발전하는 성과가 매우 중요하며 이러한 성과가 향후 우리도에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기관이 유치되는데 유리할 것이라 확신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