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 혁신도시 클러스터, 지역발전 새교두보 급부상

완주 혁신도시 클러스터, 지역발전 새교두보 급부상
▲사진*클러스터용지 매매계약 체결식

[전북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완주군 이서면에 있는 전북혁신도시 산학연 클러스터 부지가 공공연수기관 집적화 기반 마련 등 지역 발전의 새 교두보로 급부상하고 있다.

완주군에 따르면 이서면에 위치한 전북혁신도시 클러스터 5부지 1만9,302㎡를 매입키 위해 전북개발공사와 본 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완주군은 재정 여건 등을 고려해 총58억원중 올해 계약금만 지급하고 내년부터 오는 2023년까지 3년 분할 상환하는 조건으로 매입했다.

군이 매입한 땅은 지방자치인재개발원과 인접해 있어, 공공연수원 등 국내 교육훈련기관을 집적화해 ‘공공연수 클러스터’로 육성하기에 안성맞춤이란 분석이다. 

또 군은 클러스터 용지의 허용용도에 맞춰 관련기관을 유치하거나 정부의 혁신도시 활성화 전략과 따라 전북 정치권과의 적극적인 공조를 토대로 완주군 미래발전을 위한 새로운 교두보 확보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혁신도시 클러스터 부지 매입과 함께 완주군 이서면애 지난해 공사에 들어간 한국소방안전 전북지부의 경우 10월께 준공을 해  연내 소방안전교육 등의 업무를 시작할 계획이다. 

또 한국국토정보공사 공간정보연구원은 2021년 준공을 목표로 올해 착공에 들어가는 등 공사가 활발히 진행될 것으로 기대되며, 국립완주문화재연구소도 이서면 혁신도시에서 둥지를 트는 밑그림을 그리고 있다.

박성일 군수는 “전북혁신도시 클러스터 용지매입을 계기로 완주군의 새로운 지역성장 기반을 구축하게 됐다”며 “지방자치인재개발원과 한국소방안전 전북지부와 연계해  국내 최고의 공공연수 클러스터 및 대규모 국책기관을 적극 유치해 혁신도시 지역발전과 지속성장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