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무주군이 행정쇄신을 위한 목표 중심의 군정운영에 나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무주군에 따르면 본청 소속 85개 팀에서 군정과 업무 특성에 맞춘 85개 도전 목표를 설정했으며 지난달 28일과 29일 업무보고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실천에 나섰다.
무주군은 △“태권도를 통한 무주의 미래 전략 상품화를 위해 「국제 태권도 사관학교」 설립의 초석을 놓겠습니다”, △“보건의료원 이용자의 만족도를 90% 이상 끌어 올리겠습니다”, △“민원서비스 종합 평가 전국 최우수 ‘가” 등급을 받겠습니다“, △“지역경제 선순환을 위해 무주사랑 상품권 100억 원 판매를 달성하겠습니다” 등 각 팀에서 내놓은 목표들이 확실한 결실로 맺힐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특히 군은 팀원 간 협력을 바탕으로 목표별 실행 계획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와 점검을 통해 목표 달성을 유도한다는 계획이며, 연말에는 우수성과를 낸 팀을 선정·시상하고 팀원 전원에게는 해외연수와 포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군 기획실 문현종 실장은 “그간에도 정부합동평가나 팀별성과관리 등과 같은 제도들을 실천해왔지만 제대로 된 성과를 기대하기에는 다소 수동적이고 형식적인 부분이 없지 않았다”며 “달라지고 있는 행정환경에 적극 대응하고 군정발전과 군민행복을 주도할만한 성과를 내기 위해서는 분명한 목표가 있어야 하는 만큼 최선의 성과를 내기 위해 6백여 공직자들 모두가 한 마음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