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농산물 소득조사 분석…연말까지 실시

진안군, 농산물 소득조사 분석...연말까지 실시
▲사진*진안군청사 전경

[전북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진안군이 관내에 재배하고 있는 지역특화 농작물에 대해 연말까지 소득조사를 실시한다.

진안군에 따르면 이번 농산물 소득조사는 노지작물 660m²이상, 시설작물 330m²이상 농작물로 작목별 소득을 분석해 농업경영 진단 및 설계 등 농가 소득증대를 위한 경영개선 기초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고 24일 밝혔다.

군은 조사에 앞서 겨울작물인 봄감자·노지봄배추, 여름작물인 인삼(4년근)·고랭지 배추·노지수박·사과·오미자 등 총 7개 작목, 27농가를 선정했다. 

조사방식은 작목별 담당 지도사가 농가를 방문해 농가경영기록장 작성법을 설명하고 기록장을 배부하게 되며, 12월까지 수시 현장 출장을 통해 생산량, 판매가격, 품목별 투입물량 및 비용, 작업 단계별 투하시간 등을 확인한다. 

조사에 참여해 경영기록장을 작성하는 농가에 대해서는 소정의 보상금이 지급된다. 

조사 결과는 농산물 소득분석 프로그램인 AMIS에 입력해 분석결과를 산출하고 농산물 소득 정보로 관리된다.

군 농업기술센터 김필환 소장은 “조사된 항목은 농가 경영비 절감과 소득증대를 위한 연구 자료로 활용됨에 따라 향후 조사원 방문 시 적극적인 협조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