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제20회 순창장류축제’추진위원회 위촉식 가져… 축제 준비 돌입!](https://i0.wp.com/blog.kakaocdn.net/dn/b6ZVtT/btsMfdypTET/MHkeoT1utpc9pKOawLC0J1/img.jpg?resize=670%2C450&ssl=1)
[전북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순창군이 지난 10일 군청 영상회의실에서‘제20회 순창장류축제’추진위원회 위촉식을 개최하며 축제 준비에 착수했다.
순창군에 따르면 올해 축제는 순창군의 전통 장류 문화를 전국에 알리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중요한 행사로, 더욱 풍성하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될 예정이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추진위원회는 축제 관련 기관·단체 대표, 전문가, 군의원 등 총 25명으로 구성됐으며, 최영일 순창군수가 직접 위촉장을 수여했다. 추진위원들은 축제의 기획부터 운영, 홍보 등 전반적인 역할을 맡아 성공적인 행사 개최를 위해 힘을 모으게 된다.
이날 회의에서는 축제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임원 선출도 진행됐다.
위원장으로 선출된 윤영식 위원은“순창장류축제가 전국적인 명성을 이어가기 위해서는 위원님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노력이 필요하다”며, “임기가 끝나는 날까지 최선을 다해 축제를 성공적으로 이끌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부위원장으로는 전인백 위원이, 간사로는 서화종 위원이 각각 선출돼 조직 운영의 효율성을 높였다.
특히, 이번 순창장류축제는 지난해 전북자치도 대표 축제 심사에서 최우수 축제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으며 그 가치를 인정받았다. 매년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과 수준 높은 공연, 장류와 관련된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를 선보이며 전국적인 관심을 받고 있는 만큼, 올해 축제도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아울러, 축제 기간 동안 방문객들은 순창의 대표적인 장류인 된장, 고추장, 간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으며, 전통 장류를 활용한 다양한 요리 시연과 시식 행사도 마련될 예정이다.
또한, 전통시장과 연계한 특산품 판매 부스를 운영해 지역 농산물과 특산품의 판로를 확대하고, 방문객들에게 더욱 풍성한 즐길 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올해로 20회를 맞는 순창장류축제가 더욱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추진위원회가 한마음으로 힘을 모아 주길 바란다”며 “축제를 통해 순창의 전통 장류 문화를 널리 알리고, 지역 경제에도 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적, 재정적 지원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