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정광운 교수팀, 유무기 하이브리드 나노물질 연구 세계적 인정!

전북대 정광운 교수팀, 유무기 하이브리드 나노물질 연구 세계적 인정!

전북대 정광운 교수팀, 유무기 하이브리드 나노물질 연구 세계적 인정!
▲사진*전북대 정광운 교수, 강동규 박사

[전북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북대학교 정광운 교수 연구팀(공대 고분자나노공학과) 강동규 박사(현 펜실베이니아대학교 박사후연구원)가 유무기 하이브리드 나노물질의 고차원 구조제어 기술을 개발했다. 이 연구 성과는 세계적 학술지 ‘Small’ 1월호 표지논문으로 선정되며 연구 우수성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

이번 연구는 유기-무기 결합 양친성 물질인 ‘폴리헤드랄 올리고머 실세스퀴옥산 메조겐’을 활용해 나노 단위에서 분자의 자기조립을 정밀하게 제어하고, 단계적 계층 구조를 형성하는 기술을 제시했다.

특히 나노 및 마이크로미터 수준에서 물질의 방향성과 계층적 구조를 조절하는 데 성공했다. 이를 통해 기존 소재가 구현하지 못했던 독창적인 물질 특성을 구현했다.

이를 통해 소재의 광학, 전기적, 기계적 특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했으며, 고효율 전자재료나 에너지 변환 및 저장 장치, 나노 의료기술 등 첨단 산업 분야에서 활용될 수 있는 새 패러다임을 연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특히, 이번 연구는 나노기술 응용을 위한 혁신적인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나노소재 설계와 산업적 응용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으며 향후 첨단 산업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강동규 박사는 “양친성 물질이 나노미터 수준에서 보이는 복잡한 현상을 해석하는 것은 소재 성능을 극대화하는 데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다”며 “이번 연구가 다양한 산업 분야에 폭넓게 응용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