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중단된 노인일자리 활동비 선지급

완주군, 중단된 노인일자리 활동비 선지급
▲사진*완주군청사 전경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완주군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전면 중단된 노인일자리 사업 참여자 활동비를 선지급키로 했다.

완주군에 따르면 코로나19의 지역확산으로 3월 내내 노인일자리 사업이 장기 중단됨에 따라 참여 어르신들이 생계유지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활동비를 우선 지급하고, 나중에 일로 보충하는 방안을 시행키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군은 코로나19 확산으로 2월 초 노인일자리사업 잠정 중단으로 생계유지형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들을 위해 긴급생계지원 1035만원을 지원했다. 

공익형 노인일자리 참여자들은 총 1800명으로 완주군은 3월분 활동비 27만원씩  총 5억여 원을 이달 말까지 지급키로 했다.

박성일 군수는 “노인일자리사업이 중단되면서 생계가 곤란한 어르신들이 많아 선지급을 결정하게 되었다”며 “선지급을 받은 어르신들은 이후 성실하게 추가 근로를 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토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