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북자치도교육청(교육감 서거석)이 유치원과 초등학교의 교육과정 연계 강화를 위한 ‘유·초 연계 이음학기’ 시범운영 대상을 올해 118개 원으로 대폭 확대한다.
전북교육청은 지난해 59개 원이었던 시범운영 대상을 118개 원으로 두 배 늘리며 유치원생의 초등학교 적응 지원에 소매를 걷어붙였다고 29일 밝혔다.
운영 기관은 유·초 상호 교육과정 이해와 교원학습공동체 운영, 유·초 연계 특색활동 운영 등 유치원에서 초등학교로의 원활한 전이를 돕게 된다.
전북교육청은 2월 중 시범운영 기관을 선정한 후 △이음학기 사업설명회 △현장지원컨설팅 운영 △교원 역량강화 연수 △이음교육 관련 자료 개발․보급 등 이음학기 운영을 지원할 예정이다.
서거석 교육감은 “유·초 이음교육을 통해 유치원과 초등학교의 연계성을 강화할 수 있을 것이다”며 “초등학교 입학 적응을 도와 학령기 학력신장의 토대를 마련할 수 있도록 유·초 연계 이음학기 운영을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유·초 연계 이음학기는 유치원에 다니는 유아와 학부모를 대상으로 초등 입학 전 부모교육, 놀이 중심 언어교육, 1학년 통합 교과 연계, 범교과 연계 수업 등 초등학교 적응을 지원하는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