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한국도로공사 전북본부(본부장 권혁)가 전라북도(도지사 송하진)와 함께 장애인 하이패스 단말기 무상 지원에 나섰다.
한국도로공사 전북본부에 따르면 장애인 하이패스 단말기 무상 지원 사업은 지난 2019년부터 실시했으며, 올해 7월부터 1,034대 지원 예정이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장애인의 고속도로 이용 안전운전 및 이동 편의 증진을 위한 단말기 비용은 한국도로공사, 전북도청, 단말기 제조사에서 전액 부담키로 했다..
단말기 지원대상은 전라북도에 주소를 둔 등록 장애인이면서 고속도로 할인카드(통합복지카드) 소지자이며, 기존 감면단말기 지원금 수혜자는 제외된다.
신청방법은 차량등록증과 통행료 감면카드(통합복지카드)를 지참하고 한국도로공사 전북본부가 관할하는 34개 영업소(톨게이트)에 방문하거나 전화(1899-6804)신청하면 된다.
권혁 전북본부장은 “앞으로 지속적인 지자체와의 협업을 통해 장애인 감면단말기 보급에 적극 나설 것이다”며, “특히 장애인 등 감염에 취약한 계층은 코로나 19 감염 예방을 위해 하이패스 이용을 권장한다”고 말했다.
한편 감면 단말기는 고속도로 하이패스 이용 시 통행료 할인을 받기 위한 본인 확인용 지문인식 기능이 포함된 단말기이다.